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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응답하라1994" 를 통해 90년대에 대한 향수가 새록새록하네요~

94년도의 75년생 토끼... 94학번 ㅋㅋㅋ

꼭 그당시 94학번이 아니더라도 왠지 90년대는 참 소박하고

아름다웠던... 그런 시절이 아닐까 싶습니다.

 

2000년대에는 월드컵때문에 뒤집어졌었던 2002년을 제외하고는

그닥 그리 즐겁지 않았던?? ^^ 머 그냥 휙 지나가버린것만 같네요..

 

 

음악도 그때가 좋았던거 같아요~

수많은 걸그룹들과 요란한 사운드들 보다는 소박하고 아련했던

그때 그시절이 좀 촌스럽고 구닥다리같아도 왠지 마음속 고향같다고 할까요? ^^

 

응사를 보면서 아~ 그노래가 있었지 하면서 골라본 100곡입니다.

 

 

 

 

일명, "90년대로의 응답(100)" 이라는 이름으로 Mnet에서 앨범을 만들어봤어요..

좋아하는 곡 모아서 듣기 가장 쉽고 편한 방법인것 같아서요.

그 100곡 속에는 어떤 노래들이 있는지.. 다음 리스트를 봐주세요~ ^^

아! 번호는 그냥 선곡했던 순서이지 "순위"가 아님을 기억해주세요!

 

 

 

 

 

 

 

 

다 선곡을 해놓고도 빠진 노래들이 많지만.. 일단 끝도 없겠다 싶어서 100곡까지만! ^^

94년도에 한창 공부를 해야하던 시절이라.. 유행가를 잘 못듣는 편이었지만,

그래도 그당시에는 일명 "짬뽕 테이프"가 있었죠.. (길보드차트라 부르는... ㅋㅋ)

그 길보드차트를 들으려면 당연히... 워크맨이 있어야겠죠? 테잎을 플레이해야하니까..

카세트테이프로 음악을 들었다는게... 정말 신기하기만 합니다 ^^

 

 

어쨌든 카세트테이프의 시대가 지나면서 CD가 발매되기 시작했고,

어느새 하이텔, 천리안 등 인터넷 통신이 시작되면서 많은 것들이 디지털화 되어갔습니다.

그러면서 MP3가 등장했고... 이걸로 음반시장은 거의 하향길로 접어든것 같네요..

 

 

어쩌면 음반시장의 하락이 이런 명가수들의 탄생을 막는걸수도 있습니다.

그때 그시절의 배고픈 가수들이 절절한 가사와 노래들로 마음을 울려주었다면

지금은 왠지 모든게 디지털화 되어버린 안타까운 생각도 드네요..

 

 

 

 

 

 

 

 

헤헤.. 나름 소장하고 있는 90년대 CD들이 꽤 있습니다.

사실, 뉴키즈온더블럭 같은 그룹은 모두 카세트테이프로 소장을 했었는데...

'아쉽게도 이제 카세트테이프는 정리하자' 는 생각에 얼마전에 정리를 해버렸다는...

 

 

그래도 CD들은 꽤 남아있더군요..

특히 서태지님은 1집부터 4집까지가 고스란히 CD로 남아있었고..

이후로는 CD가 없는걸 보니 아마 MP3로 넘어간게 아닐까 싶습니다.

 

90년대 말에는 "COOL" 노래가 그렇게도 좋아서... 쿨 콘서트도 다녀왔던 기억이 나네요ㅋ

그래도 팬이라고 티셔츠도 사가지고 왔었는데.. ㅎㅎㅎ

 

 

 

 

 

 

지나고 나면 모두 소중한 추억들로 남는것 같습니다.

응사를 대신해 음악을 통해서라도 다시한번 아련한 기분 느껴보시면 좋을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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