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술같은 사랑이 이루어지는 아주 오래전 동화 "신데렐라" 동화이면서도 여자아이들이나 좋아하는 거라 생각했던거 같다. 아니 어쩌면 여자아이들도 유치해서 싫어하지 않을까 싶었던 동화 신데렐라다. 지난주 우연히 신데렐라 공연이 있는데 꼬맹이들좀 데리고 가자는 부탁에 완전 귀차니즘을 정말정말 어렵사리 이기고 나서봤는데 나름대로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던거 같다. 마술같은 사랑이 어쩌면 너무 유치하게 그려져 있는것 같지만, 그것은 단지 어른들의 눈일뿐 어쩌면 아이들의 눈을 생각하면 참 예쁘고 좋은 모양이다. 꼬맹이들은 전혀 "유치"해하지 않는 눈치다. 정말 동화속의 신데렐라는 옛날 내가 알던 그 스토리대로 왕자님을 만나게 되는건가? 공연장을 찾는 내가 오히려 더 궁금해지는것 같다. 공연장은 야탑역 근처에 있는 N..
"겨울왕국" 이란 제목만으로도 딱히 뭐가 있어보이진 않네요 특히 뮤지컬스러운 분위기를 싫어라해서 정말 뮤지컬이 아닌 영화에서 배우가 노래를 부르면 완전히 관심이 off 되어버리는 현상이 있다는... ㅋㅋㅋ 이번 설연휴동안 그럭저럭 시간이 좀 비어서 "남들은 다 보고 재밌다고 하는" 겨울왕국을 보기로 했습니다. OST가 그렇게 화제더군요.. Let it go? 음냐.. 역시 크게 관심은 가지 않았습니다. 극장도 정말 최고로 조용하다는 극장을 찾아내서 정말 아무도 없기를 바래봅니다. 조용~히 ^^ 메가박스 홈페이지를 검색하다보니 메가박스 일산이 그렇게 조용하다는 얘기가 있더군요~ 음냐.. ^^ 얼마나 조용하길래 퍼득한번 가보자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전에 도산공원옆 씨네하우스가 멀티플렉스의 등장에 밀려 손님..
솔직히 광해가 독립적이고 자주적인 왕인지는 몰랐던거 같다. 오랜만에 한복입은? (전통? 고전?) 영화를 정말 재밌게 잘 본거 같다. 사실, 배우 이병헌을 또 역시나 별로 안좋아하기 때문에... 이 영화가 크게 인기를 인기를 끌고,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할때도 관심이 없었던거 같다. 역시나 막상 영화를 보니 이병헌에 대한 인상도 확 바뀌는듯한... 참 좋은 영화였던것 같다. 처음에 영화를 보면서 왕이 자신과 똑같은 인물을 골라서 자리에 앉혀놓고 그냥 가끔씩? 다니고 싶은데 다니고, 놀고싶을때 놀고 그런건줄 알았다. 근데 점점 분위기가 막 회의까지 진행하고.. 이건머... 장난이 아니다.. ㅋㅋ 가장 중요한 등장인물들을 꼽으라면 홈페이지 메인에 올라와있는 이 네명 되시겠다. 킹메이커~ 움... 킹디자이너? ㅎ..
"반창꼬" 라는 영화에서 가장 먼저 꺼려졌었던 부분은 "제목"이 아닐까 싶습니다. 움... 그냥 "반창꼬??" 라는 영화제목을 들었을때 조금은 시시한 느낌? ㅎㅎ 영화를 보지 않았음에도 반창꼬가 머야.. 하는 느낌이 별로 보고 싶은맘이 안들게 하는... 어쨌든 영화를 보게 되었고 사실 기대가 없다못해 실망을 각오하고 영화를 보기 시작했는데, 결론은 뜻밖의 대박을 발견한 느낌~? ^^ 정말 재밌게 잘 본것 같습니다. 많은 분들이 다양한 의견이 있을수 있겠지만서도 개인적으로 이정도면 충분히 좋은 영화, 재미있는 영화라고 느껴졌었습니다. 연애? 음.. 여튼 달달한 영화라고 기억에 남는 영화라면 "아는여자" (정말 정재영에 푹빠져들어 재밌게 봤던거 같구요) 그리고... "엽기적인 그녀" 정도? 현실성없는 로맨틱..
제7구단은 정말 어린시절 잊을수 없는 가장 재밌고 소중했던 만화가 아닐까 싶네요 명절날 친척집에가면 우리집에 없었던 만화책들이 많이 있었고, 그중에 기억나는 몇 안되는 만화중에 제7구단은 정말 끊을수 없는 중독성이 있었답니다. 그당시에도 분명 야구를 무척이나 좋아라 했었기 때문에 제7구단이라는 만화에 넘넘 빠져들었었던거 같은데요.. 정말 아이디어도 기발합니다. 당시에는 마냥 어린탓에 그런거저런거 생각없이 재밌게 봤는데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참 대단한 소재의, 멋진 상상력의 작품이 아닐까 싶네요 ^^ 어느날 미스터고 영화 광고를 접하게 되었었고, 팬클럽 모집 광고를 보았습니다. 원래 그런거 절대 안하는 성격인데... 팬클럽 10,000명 모집에 아직 1,000명도 안 찼더라구요.. 어호라~ 이거나 한번 가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