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가족나들이를 나가보는 길에 잠시 들러본 "산음 자연휴양림"이다. 목적지 근처에서 가까웠기 때문에 한번 들러보면 좋겠다 싶었다. 먼저 산음자연휴양림은 진입하는 길이 참 좋다. 자동차로 드라이브 하는 기분이 좋고, 울창한 숲을 지나 시골 논밭도 많이 지나고 진입로 입구에는 딸기체험 농장도 있어서 초등학교 스카우트에서도 견학을 온 모양이었다. 일단 등산이 어려웠기때문에 최대한 차로 갈수 있는데까지 가보려고 했고, 쭉 들어가면 입장료를 내는 곳이 나온다. 입장료는 어른 1,000원씩, 그리고 주차비는 소형차 3,000원이다. 차로 올라갈수 있어보이는 곳까지 올라가서 주차를 하면 금방 산림문화 휴양관이 나오면서 이제 휴양림이 시작된다. 먼저, 양평전체의 관광안내도가 나온다. 중앙에서 살짝 위쪽에 빨간색 ..
차를 탄채로 섬에 들어가는 보문사 여행은 몇번 다녀왔음에도 불구하고 늘 다시 찾게되는 그런 곳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든다. 특히, 섬이라 그런지 좀더 조용~하고 평온한 느낌이 참 좋은것 같다. 석모도 보문사를 한번도 포스팅한적이 없다니.. 이번에 큰맘먹고 한번 발자국을 남겨놓아야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사진을 와장창~~~ ㅋㅋㅋ 보문사를 찾았을 당시는 4월 중순이었고, 날씨가 점점 흐려지고 있었다. 다행히 비로 고생하진 않았지만, 다소 쌀쌀했던 기억이..... 일단, 서울에서 보문사를 갈때는 강화도를 가로질러야 한다. 강화도도 섬인지라 다리를 건너야 하는데 그 강화도를 가로지르면 석모도로 들어가는 선착장에 다다를수 있다. (네비에 걍 "석모도 선착장"이라고 치고 찾아가면 된다) 차량도 함께 도하를 해야..
오랜만에 "아웃백"을 가보기로 했다. 아웃백은 스테이크집이니까 아웃백을 가면 스테이크를 먹어야해! 그러고보니 스테이크를 맛본지 정말 몇년이 된거 같으다.. 허헐~ 바람도 좀 쐴겸, 원마운트 구경도 할겸 주섬주섬 챙겨서 원마운트를 향해본다. 토요일 오후 점심을 굶어 배도 고푸겠다.. 런치메뉴들이 오후 5시까지겠다.. 6시전에는 자리도 좀 널널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냉큼 달려가본다 ^^ 아웃백 원마운트점에 도착한건 토요일 오후 4시쯤? 어중간한 시간덕에 창가쪽에 자리를 바로 잡을수가 있었던거 같다. 자리를 잡고 창밖을 내다보니 킨텍스가 뙇~ ㅋㅋㅋ 날이 좀 흐려서 아쉽긴 했지만, 이정도면 좋~~~다!! 오랜만에 만나보는 식전빵!! 흔히들 내돈내고 먹을땐 요빵을 많이 먹어둬야하고, 남의돈으로 먹을땐 요빵을 절대..
언젠가 한번쯤은 다녀와야겠다고 벼르던 "벽초지 문화수목원"을 이제야 가보게 되었다. 올해는 벚꽃들이 빨리피고 졌다고들 하는데 벽초지 수목원은 파주인지라 많이 북쪽이라 아직 벚꽃이 많이 있지 않을까 기대했는데 아직 피지도 않은건지 개나리만 잔뜩 보고 왔던 기억이 난다. 벽초지 문화수목원에 도착했을때의 정문 모습이다. 우리는 간신히 입구앞의 주차장에 차를 댈수 있었지만, 입구주차장에 주차를 못했을 경우에는 뒤로 돌아가면 넓은 주차장이 또 따로 있는 모양이다. (가보진 않음) 입장료가 좀 쎄다! 성인 주말 8,000원.. 어린이 주말 5,000원이다. 안에 무엇이 있느냐에 따라 요금이 비싼지 싼지 결정을 할텐데.. 입장료가 쎄다고 한 이유는 8.000원만큼 볼게 없다는 뜻일거다.. ^^;; 정문을 들어서면 길..
식물보다는 동물에 더 관심과 애정이 많이 가는 나지만, 유난히 식물을 아끼는 사람들이 있다. 결국 그 손에 붙잡혀 본의아니게 나서본 화훼단지이지만, 붙잡혀 가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는거 같다. 마침 봄비가 보슬보슬 내리는 바람에 딱히 갈곳도 없다싶어서 가봤는데 이보다 더 좋을수는 없다 싶었던... 알록달록 예쁜 꽃잔치들이 벌어지고 있는 곳이었다. 꽃을 파는 대형 시장은 몇군데 유명한 곳이 있지만, 양주만큼 정말 시골스러운 곳도 없다는 생각이 든다. 한적한 시골길을 달려 (철길도 지남) 화훼단지에 도착하면 그냥 흙마당에 차를 주차하면 된다. 누군가는 냅따 꽃보러, 누군가는 냅따 흙장난하러, 누군가는 냅따 흡연하러~ 각자 고고씽들이당 ㅋㅋㅋ 사실 딱히 설명이 필요없는 곳이다. 꽃파는 곳에서 예쁜 꽃들을 사진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