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프로야구가 대단원을 내리고 겨울로 접어들고 나서 한동안 스포츠에 무관심해졌었던것 같습니다. 오늘 아침 우연히 사우디와의 축구 소식을 접하면서, '아! 올해는 올림픽도 있고, 올림픽 축구때문에 예선이 진행되고 있구나..' 깨닫게 된것 같네요..;; 어제 있었던 사우디와의 경기는 일요일 새벽에 했던 경기라 생방으로는 보지 못했고, 아침에 동영상으로 골장면을 봤는데요... 1:0으로 끌려가면서 후반 추가시간까지 왔다는 건 정말 피말리는 게임이 아니었을까 싶네요.. 그만큼 김보경 선수의 골도 최고로 극적이었을것 같구요! 지금 현재 런던올림픽 축구 예선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넘넘 궁금해져서 살펴보니 지금은 1차와 2차 예선이 끝나고, 3차(최종) 예선이 진행중인데요.. 아시아에서 3개조별로 편성되어..
아시안 게임이 한창이다.. 사실 종목이 넘 많아서 다양한 종목을 두루두루 섭렵할 시간적 여유가 없다. 그래서 평소에 좋아라하는 구기종목에 주된 관심을 두고 뉴스나 중계방송을 보는데 그중에서도 역시 관심은 야구와 축구가 되겠다. 이번에 한국야구는 금메달이 거의 확실히 되고 있는듯 하다. 아시아에서 적어도 우리나라에 상대가 좀 되려면 일본이나 대만 정도가 되어야 할텐데, 일단 대만은 첫 게임에서 6:1로 잡았고. 그담으로 일본은 언제만나는겨? 했더니 일본은 프로대표가 아닌 "사회인야구대표"라고 한다. 사회인야구... 일본의 사회인 야구는 우리나라에서 생각하는 그런 일반인팀이 아니라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내친구도 주말에 야구하고, 울 회사 직원도 주말에 야구한다. 그래서 사회인 야구라 하면 "치킨집 아자씨가..
우리나라 경기에 대한 글도 올려보지 않았는데 이렇게 다른나라 경기에 대한 소감을 적어보게 될줄은 몰랐네요.. ㅋㅋㅋ 이태리과 슬로바키아의 경기는 디펜딩 챔피언이라는 타이틀을 가진 나라가 현재 2무라는 아슬아슬한 상황에 놓여있었기 때문에 흥미진진했던것 같습니다. 대략 이탈리아의 공격과 경기주도를 예상했었는데 처음부터 전혀 다르더군요.. 슬로바키아... 예전엔 체코와 함께 체코슬로바키아였었는데 93년도에 갈라섰다고 하더군요.. 체코슬로바키아 시절에도 동유럽의 강호로 들어왔던 팀인데 이번에 경기를 보면서 정말 이정도였던가 싶을정도의 강팀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경기가 시작되기전엔 슬로바키아? 이탈리아? 어디를 응원해볼까? 우리나라 경기도 아니고 둘다 그닥 응원하고 싶은 맘이 없어서 어느 한쪽을 꼬집어서 응원 해..
드디어 또다시 4년이란 시간이 흐르고, 다시한번 월드컵이 돌아왔다. 사실 남아공 월드컵의 32강 조별 예전 상대들은 개인적으로 보기에는 어느한팀 해볼만한 팀이 없는듯 하다. 하지만, 2002년에 폴란드와 미국, 포르투갈을 상대할때 역시도 비길지언정 이길수 있으리란 팀은 없었던거 같다. 이번 월드컵에서 한국은 첫경기(대회2일째)를 그리스와 치루게 되며, 한국시간으로 매주 한게임씩(5~6일 텀) 조별리그 32강 세게임을 치루게 된다. 이번대회에서 다시한번 꿈을 이루어낼수 있을지....... 벌써부터 가슴이 설레이는건 어쩔수가 없다. 한국시간 6월 12일 토요일 저녁 8시 30분 VS 한국의 첫경기이자, 가장 해볼만한 상대로 주목되는 그리스전이다. 그리스는 요..
이제 막 시범경기를 마치고 본격적인 레이스에 돌입한 상태에서... 언제나처럼 가끔 지나가는 구경꾼이 되어 힐끔힐끔 야구를 보게 된다. 다만, 내가 응원하는 라이온즈의 활약에 조금은 더 큰 관심을 가지면서 말이다. 어제 우연히 별다른 일이 없어 틀어놓은 DMB 방송에는 아쉽게도 삼성의 경기가 없어서 그래도 '인기좋은' 롯데 경기를 보기로 했다. 롯데와 LG의 경기였고 사실 난 두 팀다 별다른 애정은 없다.. ㅋㅋㅋ 나는 개인적으로 부산에 인연이 있어 롯데와 LG중에 고른다면 롯데편이다. 하지만 롯데는 너무 긴 시간동안 하위, 아니 최하위권의 팀이었다. LG는?..... 신바람 야구 LG트윈스는 서용빈시절에 정말 최절정의 인기를 누렸지만, LG역시 그 이후로 오랜시간동안 순위 맨 아래쪽을 파온 팀이다. 어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