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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친숙하고도 익숙한 산드라 블록님이 나오셔서 즐거운 로멘틱 코메디를 선사해준다..
사실은 아내가 로멘틱 코메디를 좋아라 하고, 또 가을이라 그런지 이런 영화한편 봐주는것도 괜찮을꺼 같단 생각에 팝콘이랑 맥주들고
봤던 영화다.

그리 특별할건 없는 정말 말그대로의 로멘틱 코메디다..
실컷 웃을수는 없지만, 나름 중간중간 툭툭 웃음도 터지고... 즐거운 마음으로 가볍게 즐겨볼수 있는 영화가 아닐까 싶다.
개인적으로 캐나다에 관심이 많아서... 영화 줄거리속에 영주권이 없으면 캐나다로 추방당한다는 내용이 관심있게 다가왔다.

그리고, "백야"도 참 신기했던거 같다.
이제 잘시간이예요~~~ 하는데 환하다.. 이거 영화 잘못찍은거 아냐? 했었는데..... 알고보니 알라스카에는 백야가 있는 모양이었다.
그래서 낮에도 환하고 밤에도 환다.. 그럼 잠을 어떻게 자나 싶은데... 그곳에는 또 특별히 햇살을 완전히 차단하는 차양이 있었다.
그걸 치면 밤이 되는 셈이다.. 신기신기~~~ ^^

어쨌든 알라스카의 아름다운 전원풍경과 두 연인의 조금은 황당스런 러브스토리가 어울어져 정말 맘이 편해지는 영화였다.
어쩌면 이렇게 알콩달콩 즐거운 영화가 참 고단한 삶중에 사탕같은 존재가 되어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볼수 있었다.


어떤 분들은 너무 싱겁다거나 너무 뻔하다는 반응을 보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지만, 나름대로 개인적으로는 즐겁게 봤던 영화다.
해피엔딩도 좋고, 가벼운 이야기도 웃어볼수 있다는게.....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그런 영화가 아닐까 생각된다.
언젠가 정말 편안한 맘으로 가벼운 러브스토리 한편 즐겨보고 싶을땐 딱이지 않을까 싶은 좋은 영화~ ^^

네이버 영화소개 : 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545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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