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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딘가 여행을 갔을때 가장 부담스러운 것은

밤새 실컷 먹고 즐기고 널부리지고 나서 아침식사를 준비해야한다는 것입니다.

아침식사를 그냥 해결할수 있으면 참 맘편하게 밤을 즐길수 있을것 같은데요 ^^

 

 

그래서 얼마전부터 숙소를 예약할때 왠만하면 조식을 함께 예약하는 쪽으로 합니다.

조식이 저렴하게 제공되면 아침식사를 직접 준비하는것보다

오히려 비용면에서도 나을수 있겠다 싶더라구요.. 그렇다고 맨날 술먹고 다음날

아침식사를 라면으로 때우기도 좀 그렇잖아용?? ^^

 

 

 

 

이번 속초여행에서는 숙소를 "파인리즈"로 결정했구요..

파인리즈 리조트에는 조식패키지가 있어서 그걸로 예약을 했습니다.

확실히 아침식사준비가 해결된다는건 분명 메리트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되는... ^^

 

 

 

 

 

 

 

 

아침식사는 7시부터 9시에 최종 입장마감이라고 하는데요..

식당은 프론트 바로 맞은편에 있습니다. 여름에는 레스토랑 옆쪽에서 야외바베큐를 하는것도 봤는데요..

연기도 많이나고.. 벌레도 있고해서 딱히 땡기지는 않았던거 같네요 ^^

사진 뒷편으로 보이는 높은 산은 혹시 설악산은 아니겠지요? ㅋㅋ

병풍처럼 두른 산이 넘 멋있어서 찍어본 사진입니다.

 

 

 

 

 

 

 

 

소머리 곰탕을 아침 10시부터 포장가능하다고 하니...

늦잠을 잔팀은 가위바위보나 사다리를 통해서 술레 두세명이 공수해오는 것도 괜찮겠다 싶더군요.. ㅋ

 

 

 

 

 

 

 

 

아~ 드디어 메뉴들을 좀 둘러봐야겠네요..

우린 아침 8시에 어그적어그적 식당에 도착했는데요.. 와우 우리가 첫삽을 뜨게 되었습니다.

이날 정말 나가기 싫을만큼 엄청나게 추웠거든요.. 그래서 사람들이 더 안온 모양입니다.

덕분에 새음식 젤루 먼저 푸게되는 영광이~~~ ^^

 

 

 

 

 

 

 

 

요건 새우인데요.. 새우도 새우지만 바닥에 슬라이스 햄으로 깔아두었습니다.

그럼 슬라이스 햄은 먹는건가? 안먹는건가? 일단 새우만 떠와봤는데요..

나중에 보니까 슬라이스 햄도 엄청들 퍼가시더군요.. ^^

 

 

 

 

 

 

 

 

샐러드들이 정갈하게 잘 준비되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입맛에 잘 맞는 조식이었는데요.. 일행들은 입맛이 싸구려라 그렇다는 평도 있더군요ㅋ

그래도 내가 맛있음 된거지~!! ^^

 

 

 

 

 

 

 

 

맨 첫번째가 "밥" 이구요~

밥을 뜨고나면 그옆으로 김치, 멸치, 오징어젓 순으로 밑반찬들이 쭉 준비되어 있습니다.

머 특별할건 없지만, 그렇다고 빠진것도 없는.. 딱 알맞는 조식이란 생각을 했습니다.

 

 

 

 

 

 

 

 

국종류도 많이 있죠? ^^

미역국, 숭늉, 황태해장국!!! 이날 황태해장국으로 속풀이 제대로 했다능~ ㅎㅎ

황태해장국 진짜 깔끔하고 맛있었어요 ^^

 

 

 

 

 

 

 

 

역시 "남편은 어린이 입맛!!" 암요~ 쏘세지가 세상에서 젤루 맛있습니다.

안그래도 조식부페에서는 슬라이스 햄이랑 베이컨을 젤루 먼저 찾는데 요건 정말 뽀나스같은 음식이네욤~ 꺄악~~~ ^^

 

 

 

 

 

 

 

 

요건 산적이구요~ 여행와서 아침에 즐기기엔 황송한 음식인것 같습니다.

다른것도 맛있고, 국물먹기 바빠서 많이 못먹었는데.. 사진을 보니 다시한번 아쉬운 생각이 드네요

 

 

 

 

 

 

 

 

역시나 등장해주시는 주요리 "베이컨"입니다.

베이컨은 특히 좋아하는 음식이라 조식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더라도 아침 식사때 가끔 준비하는 코스입니다.

베이컨 몇조각이랑 계란후라이면 훌륭한 아침식사가 되지 않을까요? ^^

 

 

 

 

 

 

 

 

요것조것 고르며 한접시 퍼왔더니 이런 모냥입니다.

불고기도 많이 퍼다 먹었는데.. 불고기 사진 어디갔지?? ^^

부페로 음식을 많이 못먹는 스탈이고, 딱 두접시면 왠만한 식사가 끝나기 때문에

벌써부터 배불러올게 걱정스럽습니다. (마이 묵고시푼뎅.. ㅠ.ㅠ)

 

 

 

 

 

 

 

 

종류대로 쭉 먹고, 특히 국을 많이 먹었더니 금새 배가 불러오는것 같네요..

그래도 특히 맛있었던 음식으로 한접시 더 해주시고, 더이상 못먹겠다 싶을때

과일과 과자등으로 디저트를 해줍니다~

 

 

 

 

 

 

 

 

마무리로는 커피한잔 해줘야 제대로겠죠?

제공되는 커피는 드립커피가 있는데요.. 음 쪼금 맛이 없었던거 같아요..

안그래도 나야 커피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더 맛이 없었겠지만, 평소에 커피를 마니 좋아하던 분도

여기 커피 맛없다 하시더라구요.. ㅡ.ㅡ

 

 

 

 

 

 

 

그래도 나름대로 충분히 즐겁고 맛있었던 조식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딱 내입맛에 맞는 음식들만 추려서... ㅋㅋㅋ

직원분들도 친절하셨고, 특히 레스토랑에는 아침햇살이 잔뜩 비쳐서 겨울에는 참 좋을것 같단 생각을 했습니다.

여름에 이렇게 해비치면 더워 미칠것 같아~~~ ㅎㅎ

 

 

이번 속초여행에서 즐겨본 아침식사에 대한 소개였구요..

파인리즈 리조트의 빌라가 궁금하신 분들은 지난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파인리즈리조트(빌라) 포스팅 보기 : http://jinjinlife.tistory.com/156

 

 

 

돌아보면 파인리즈 리조트에 와서 숙소와 스파, 찜질, 조식까지... 모든게 편안하게 잘 해결할수 있었던거 같구요..

특히 파인리즈리조트에서 동명항이나 대포항이 멀지 않기때문에 회를 사오기도 어렵지 않아요~

그리고 속초를 향해 미시령 터널을 지나자마자 파인리즈리조트 쪽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속초에 도착하자마자 숙소에 도착하는 느낌이랍니다.

 

속초여행을 생각하시는 분들은 한번쯤 고려해볼만한 숙소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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