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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마지막 31일에는 우리 가족만의 여행을 가고 싶습니다.

하지만, 말일에는 어디나 사람들이 북적이는 관계로... 마지막주 주말을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지난번에는 강화도에서 아주 즐거운 시간을 보냈었는데요..

그 좋았던 추억을 떠올리며 올해에는 강원도 속초를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속초는 다들 많이 가보셨을것 같구요.

울가족도 자주 찾는 편이라 이제는 속초시내 지리를 대강 알것 같아요~

특히, 회는 대포항보다는 동명항에서 뜨구요 (항상 찾는 지정가게가 있어욤 ^^)

숙소는 그동안 설악교육문화회관을 많이 이용했었어요.

검색해보시면 알겠지만, 가격이 많이 저렴하고, 무엇보다도 조용~~~해서 너무 좋아요 ㅎㅎ

 

 

그동안 그렇게 애용하던 설악교육문화회관이 조금 지겨워졌는지

이번에는 "파인리즈 리조트"를 찾아보았습니다.

 

 

 

건물 배경은 조금 뒤로 하고, 점심쯤(13시?) 도착한 객실 모습입니다.

조용하고 평화로운 모습에 여행기분 제대로 살아나는것 같네요 ^^

 

 

 

 

 

 

 

 

TV를 마주보고 있는 소파도 깔끔하게 정리되어서 새집에 온듯한 느낌이 좋았어요

탁자위엔 재털이가 있는데 고건 좀 이해가 안되면서도 신기했던거 같구요 ^^

 

 

 

 

 

 

 

 

TV다이 옆으로는 골프관련 잡지들도 비치되어 있습니다.

이곳이 파인리즈CC와 함께 있다보니 골프잡지들을 놓아주시나 봐요~

 

 

 

 

 

 

 

 

 

화장실과 샤워부스 모습입니다.

여느 리조트와 별다른것 없이 깨끗한 모습이죠?

 

 

 

 

 

 

 

 

 

 

 

 

드디어 안방의 모습입니다.

사실 2013년을 마무리하는 이날은 꽤나 추웠었는데요.. 따스한 햇살이 드는 방에 들어오니

바깥의 추위를 전혀 느낄수 없더군요.. 포근한 느낌의 안방입니다.

 

 

 

 

 

 

 

 

안방에서 잠시 돌아보면... 이렇게 화장대랑 장롱이랑 스탠드같은것들이 보이네요..

여름에 조금 넓은 평수로 갔을때는 화장대쪽에 안방욕실이 하나더 있었어요

단촐한 울가족에게는 전혀 필요치 않아요~ ^^

 

 

 

 

 

 

 

 

거실의 블라인드 창입니다.

요건 걷어지거나 열리지는 않구요.. 살짝 비틀어서 밖에 보이게 하는 정도...

그냥 예뻐서 사진으로 남겨봅니당 ^^

 

 

 

 

 

 

 

 

아~ 이제 거실앞쪽으로 있는 베란다에 나와봅니다.

파인리즈 리조트는 3층으로 되어있는데 엘레베이터가 없다고 하시길래 냉큼 1층으로 잡았습니다.

글고 울 꼬맹이도 요란하게 뛰어야 하는 관계로다가... ^^

 

 

 

 

 

 

 

 

방에는 천장과 장롱에 숯이 놓여있어요..

숯이 냄새제거에 좋다고 했나요? 머.. 효과를 떠나서 인테리어로도 충분히 예쁘게 해놓은것 같습니다.

이제 사진 촬영을 마치고..... 마구 어지럽히기를 시작해볼까욤? 헐헐헐~~~ ^^

 

 

 

 

 

 

 

 

요건 빌라프론트에 있는 수족관 사진입니다.

사실 우리는 짐을 풀자마자 프론트로 다시 뛰어가서 스파를 즐기기로 했거든요..

이번 여행에 숙소로 예약을 했더니 전화가 와서 와인1병이나 아니면 스파권을 무료로 증정하는 이벤트가 있다고해서

스파권으로 선택을 했습니다. 아무래도 와인보다는 따뜻~~~한 스파가 쵝오~ ㅋㅋㅋ

 

 

 

 

 

 

 

 

파인리즈 리조트에 도착하면 제일먼저 프론트를 찾아서 체크인을 해야하구요..

빌라동과 호수를 배정받아서 짐을 풀면 됩니다. 그리고, 다시 이곳으로 돌아오면 SPA라는 글씨가 크게 보이죠?

목욕과 함께 찜질방을 즐길수 있습니다. 스파는 성인 1인당 만원이구요..

거기에 2,000원을 더내면 찜질방 이용과 찜복을 대여할수 있습니다.

우리도 당연히 스파 만원을 공짜로 했으니 2,000원씩 더내고 찜질을 해야겠지용? ^^

 

 

 

 

 

 

 

 

스파 이름이 "아젤리아"라고 하는데요..

다른것 보다도 기억에 남는건 물이 정말 좋아요~ 스파안에서 쓰여져 있는데요

몇m 깊이의 심정에서 직접 끌어올린 온천수라나??

설명을 보고도 '어디가나 다 그렇게 쓰여져있지 안그런데가 어딨어?' 하고 말았는데요..

아니더라구요.. 가보시면 압니다. 물이 좋아요~ ㅎㅎ 진짜 좋아요 ^^

 

 

 

 

 

 

 

 

요기는 스파, 빌라 프론트와 마주보고 있는 "아이리스 레스토랑"입니다.

이번 여행에 조식패키지로 예약을 해서 낼 아침에 이곳에 와서 식사를 해야하는데 무서운 날씨가 걱정입니다.

아침 조식은 7시에 오픈해서 9시에 입장마감이라하니... 일찍 일어나야겠네욤 ^^

 

 

 

 

 

 

 

 

프론트 앞에 스파 간판이 예뻐보였는지 자꾸만 찍어대는... ㅡ.ㅡ

 

 

 

 

 

 

 

 

아~ 아까보셨던 기둥처럼 생긴 수족관이 있었죠?

그 수족관 안에도 고기가 있었지만, 더 놀랐던건 발 아래로 유리가 깔려있는데요

그 유리 밑으로 정말 큰 고기가 헤엄치고 있습니다.

 

 

 

 

 

 

 

 

고기가 보이세요? 유리에 붙어있는 스티커 아래쪽에 검은색으로 길쭉한게 고기입니다.

무슨고기인지는 모르지만, 고기인지 고래인지... 할튼 엄청나게 컸다는 기억만 생생하네요 ^^

 

 

 

 

 

 

 

 

프론트 옆쪽으로 카페가 있는데요..

이미 배도 부르고, 그닥 커피를 좋아하지 않는 관계로다가 그냥 지나치고 말았다는...

 

 

 

 

 

 

 

 

프론트 앞을 두리번 거리다 보게된 자수정입니다.

보라색 크리스탈... 보석인가요? 돌맹이인가요?

무엇이든간에 가까이서 자세히 보면 참 신기하고 예쁜것 같습니다.

 

 

 

 

 

 

 

 

프론트 옆쪽 커피를 이용하고 싶으시면 가격 참고 하세용~ ^^

 

 

 

 

 

 

 

 

이제 하루밤을 보내고 났네요~

그래도 밤풍경을 사진으로 좀 남겨보고 싶었는데 사실... 너무너무 추웠습니다 이날... ㅠ.ㅠ

아침에 일어나서 조식 먹을 준비하면서 베란다에서 찍어본 사진입니다.

어슴푸레 해가 밝아오는 모습이 참 예쁘고 신선하다는 느낌? ^^

 

 

파인리즈 리조트의 조식이 궁금하신분들은 다음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파인리즈리조트 조인(아이리스레스토랑) : http://jinjinlife.tistory.com/157

 

 

 

 

 

 

 

 

그러고 보니 우리가 묵은동 외관을 안보여 드렸군요 ^^;;

아깐 언급한대로 지난번 여름에는 28평짜리 동에 갔었는데 정말 넓고 좋더군요..

하지만, 그때는 다른 팀들과 함께였고, 울가족들만 갈때는 요 20평형도 충~~~분합니다 ^^

특히, 프론트와 가깝과 마켙도 프론트와 붙어있는지라.. 요동(103동)이 최고였던거 같네요..

 

 

 

 

 

 

 

 

3층까지 올라가는 계단이 보이시나욤?

여긴 엘레베이터가 없다고 하니.. 왠지 짐들고 올라가기엔 좀 부담스러운 느낌이 드는것 같네요..

건물 앞쪽으로는 분리수거통도 보이고.. 이래저래 불편없이 깨끗하고 편안한 숙소 같습니다.

 

 

 

 

 

 

 

 

안녕~ 파인리즈~~~ ^^

 

이제 짐정리하고 나서려고 돌아보니 아침햇살이 또 눈에 들어옵니다.

날씨가 넘넘 추워서 방안을 엄청 데워놓고 창을 열어뒀던 기억이.. (이러면 안되는거죵? ^^;;)

어쨌든 그만큼 따뜻하고 좋습니다. 직원분들도 친절하셨던거 같구요..

(시설이 아무리 좋아도 친절하지 않음 욕나갑니다!! ㅎㅎ)

 

 

 

한번쯤 궁금하신 분들은 놀러가보셔도 좋을듯 하구요..

자세한 사항들은 파인리즈리조트 홈페이지를 참고 하시면 되겠습니다.

아! 이번에 저희도 헥갈렸던게 파인리즈리조트가 있고, 파인리조트가 있습니다. 둘이 달라요~

잘 구분하셔서 파인리즈 CC를 찾아 예약하시면 틀림없을듯 합니다.

 

이날 체크아웃과 함께 2013년도 빠이빠이~~~ 했던것 같네요

금새 돌아서면 또 가보고 싶은... 그런곳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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