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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리 예술마을은 경기도 파주시에 위치한 문화예술 공간입니다.
특히, "이케아" 라는 가구회사가 들어와있어서 헤이리하면 "이케아" 떠올리는 분도 많답니다.
저역시 우연한 기회에 헤이리의 이곳저곳을 다녀보게 되었는데요...



총 부지가 15만평이라는 이야기대로 정말 넓습니다.
그래서 다 둘러보기는 어렵고 조금씩 조금씩 다녀봤었던것 같네요..
이번에 리뷰 역시 두세군데의 소개밖에는 못하지만, 자세한 지도를 홈페이지 링크해드릴테니
꼭 맨 아래 링크 참고해보시고, 나가보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처음 도착했을때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가장 먼저 보이는 건물을 찍은 사진입니다.
"THE STEP" 은 A동부터 E동까지 이어진 예술/전시 공간이라고 하네요.. ^^







겨울에 찾은 헤이리 마을에도 눈이 많이 쌓여있었습니다.
주차장의 모습이 은근히 매력적인거 같아서 찍어본 사진입니다.
거의 입구였던거 같은데 이곳에서부터 헤이리를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처음 나서자마자 "THE STEP" 옆으로는 옛날 버스정류장이 있었습니다.
'아~ 헤이리가 이런 곳이구나' 하는 감을 조금 잡을수 있었던거 같은데요..
나무위엔 나무타는 아이도 있고, 아기를 업은 사람도 보이고.. 낡은 정류장 표지는
정겹다못해 참 오래된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것 같습니다.







버스정류장 옆으로 연출되어있는 "금촌상회"
옛날 구멍가게인가 봅니다. "닭표간장"은 정말 저도 처음 듣고, 처음 보는것 같네요.. ^^
길가에 이렇게 꾸며져 있으니 참 신기한 생각도 들고... 헤이리가 이런곳이구나 싶은 생각을 했던것 같습니다.







버스정류장과 금촌상회를 함께 잡은 사진... 여기는 헤이리 마을이 맞는것 같습니다. ^^







사실 이번 방문의 목적(?)은 "딸기가 좋아" 였습니다.
헤이리마을에 딸기가 좋아가 있다는 소식때문에 찾아보게 되었는데...
뭐 크게 틀리진 않지만, 헤이리마을에 대해 전혀 모르고 온게 되어버렸네요..;;







드디어 헤이리마을에서 그렇게도 유명하다는 "이케아"에 와보았습니다.
이케아 가구가 그렇게 깔끔하고 잘 만든다고들 하는데... 이날 보고 뭐 그리 특별하게 대단하다는 생각은
못했던거 같네요.. 사진속의 연들은 이케아 입구 천정에 걸려있는 것들입니다.
아마 이케아를 가보신분들은 많이 익숙하시지 않을까 싶네요.. ^^







이케아를 쭉 둘러보면서 중앙부분까지 오면 약간 넓은 홀이 나오는데 이곳에도 천장에 예쁜 장식들이 있더군요..
우리나라 갓을 이용해 이렇게 예쁜 등을 만들수 있다는것! 참 놀랍고 정겹고.. 우리것이라 더 좋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케아를 나와서는 못난이 유원지를 들렀습니다.
이곳은 옛날 물건들을 모아두었을뿐만 아니라, 직접 체험(?)도 해볼수 있는 곳입니다.
옛날 도시락도 팔고 있고, 난로에서 쥐포도 구워먹을수 있고, 뽑기도 해볼수 있는~~~!! ^^
옛날 추억이 정말 새록새록해지는 곳이랍니다.







어릴적 추억 가득한 아톰이네요.. (참 좋아라 했었던 기억이 나는데요...)
현대적으로 새롭게 꾸미지 않고, 예전 모습 그대로 만날수 있어서 더욱 반가웠던것 같습니다.







정말 이런것들을 어디서 다 모으신 건지... ^^
낡은 TV와 칠성사이다 박스는 정말... 대단하다 싶은 생각이 들어요..
맨위에 있는 모자는 나랑 전혀 상관없는 세대였으므로 패쓰~!!







담배들이 차곡차곡~~~
개인적으로는 솔~부터 시작했다능... 끙... 뒷줄에는 디스도 보이고, 청자나 도라지는 전혀 관심밖이라... ^^
아리랑 성냥을 통채로 불을 붙여보는게 소원이었는데.. ㅋㅋㅋ(불장난) 여기서 저넘을 만나네요.. ㅎ





체험도 가능하다고는... ^^
쥐포랑 뽑기랑... 어린시절 불량식품 몇개 사들고 옛날 교실 책상에 앉아서
구워먹어보는 재미... 요즘엔 어디가서 볼수 없는 추억체험이 아닐까 싶습니다~







제목부터 "추억의 불량식품" 이네요~ ㅋㅋㅋ
아무거나 섞어서 지불하고 옆에가서 굽고 볶고 맘대로 즐기시면 됨~
(직접 동참해보진 못하고, 눈으로 실컷 ㅋㅋㅋ하면서 구경만 하고 왔습니다)







저것만 있으면 모든 음식이 맛나질수 있는데...... 이름하여 "미! 원!!" ㅋㅋ
저 간판하고, 담배 간판, 그리고 박카스와 원비디 간판은 참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 옛추억인듯 합니다. ^^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라 했던 50원짜리 쥐포~ (맛나포라고 했었나??)
아.. 정말 저넘 구워서 바삭바삭 깨물어 먹을때면 세상이 이보다 더 맛있는게 있을까 싶었는데요...
은근 사진 보면서도 침 꼴딱거리고 있게 되네요.. ^^;;







못난이 유원지를 나오면서 다시 만난 담배가게~
이제 보니 곰방대도 있네요.. 와방~~~







못난이 유원지를 나와서 들러본 곳은 artinus 라는 북카페입니다.
아기들 책이 좀 있다고 하는 것 같아서 들러보았는데요..
입구부터 아주 깨끗하고 예쁘게 잘 꾸며져 있었습니다.







1층 입구를 들어서서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인데요..
이렇게 멋진 북카페라면 정말 책읽을 마음이 더 팍팍 생겨날것 같지 않나요? ^^
2층으로 올라가는 길에는 인형도 있고, 역시 아이들 책이 많이 있었던것 같습니다.







2층에 올라가면 천장에 애드벌룬 풍선 모양으로 예쁘게 잘 꾸며져 있구요..







아이들을 위해 인형과 여러가지 장식, 소품들이 많이 전시되어 있답니다.







아이들을 위한 책들이 많아서 참 좋았던 곳~ ^^







한참동안 북카페를 돌아보고 나서니 어느새 해가 넘어가려고 준비중~
우리도 이제 슬슬 나가볼까 하면서도 길가에 꾸며진 조각들을 놓치기가 아쉬운 생각이 듭니다.
조각상이 아주 생동감 있는듯.....







못난이 유원지 바로 위에 전시되어있는 정의의 "울트라맨" 입니다.
어릴땐 일본 애니메이션이 귀해서, 참 보기도 어려웠고, 보기만하면 그렇게도 진기해보이고
신기하기만 했던거 같은데.. 지금은 저녀석이 저렇게 생겼었지... ㅋㅋㅋ 하고 지나치게 되네요..







괴수들을 물리쳐라! 정의의 울트라 매앤~~~~~~~!!! ㅌㅌㅌ







나오는 길엔 어둑어둑 해져서 해이리 입구에 있는 식당을 들리기로 했습니다.
먼저 후보로 올라온 곳은 "가나안 덕" 이라는 오리전문점입니다.
음.. 세계 최대라는 것은 좀.. 뭐라 딱히 설명하기는 어려울것 같습니다. ^^







주차를 해놓고 둘러보니 오리요리보다는 전통 한식이 좋다는 의견에 떠밀려...
가나안덕 바로 옆에 있는 "맛고을 두부마을" 에서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이번 나들이는 헤이리 마을에 도착해서 이케아를 둘러보고, 못난이 유원지를 들렀다가
ARTINUS 라는 북카페를 돌아보고, 저녁식사를 하고 돌아오는 당일치기 코스가 되었네요..
날씨가 많이 추워서 넓은 헤이리 예술마을을 모두 다 둘러보기는 어려웠던것 같구요..
나중에 따뜻해지면 또 한번 찾아서 여유있게 산책도 즐기면서 이곳저곳 다 구경해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헤이리 예술 마을 주소는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법흥리 1652번지" 이고,
자세한 사항들은 홈페이지를 참조하시면 좋습니다.
홈페이지 : http://www.heyri.net



그리고, 홈페이지에 올라와있는, 헤이리마을 전체를 보여주는 지도를 링크해 드립니다.
첫번째장은 지도이고, 두번째장은 그 지도를 설명해주는 페이지 입니다.



헤이리 마을을 찾으실때 꼭 도움이 될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헤이리마을 MAP :  http://www.heyri.net/blog/heyri/map.z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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