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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

한국민속촌

JINJIN43 2010. 5. 12.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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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어느 주말에 찾아본 한국민속촌의 풍경들입니다.
크게 여행계획하지 않고 산책삼아 나들이 나가는 기분으로 천천히 돌아보았습니다.
산책하기에도 정말 좋았고, 민속경관지역의 끝자락으로 가면 예전의 모습그대로의 주막촌이 있어서 식사도 할수 있었습니다. (막걸리도 한잔만? ^^)

여기저기 드라마 촬영장소가 표기되어 있었고, 끝까지 갔다가 내려오는 길에는 여러가지 공연들이 시간맞춰 진행중이었습니다.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조금은 선선한 날씨속에서 맑은 햇살을 맘껏 누릴수 있었던 즐거운 하루가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우리 고유 민속전통이 모여있는 곳!! 한국민속촌에서의 여유로운 하루를 소개합니다~ ^^




가장 먼저 들러보게 되었던 "세계민속관"의 내부 모습입니다. 여러나라들의 전통의 모습들이 재현되어 있습니다.



지도를 보며 세계민속관을 통해 27번 분수대를 지나 15번 놀이동산을 돌아 18번 사극영상관을 통해 민속경관지역으로 들어가기로 하고선 출발~ ^^



세계 민속관에서 보았던 인상적인 인물상... (길다란 코가 어떤 의미인지 무척 궁금했었던.....)



작은 보트를 타고 조용한 숲속을 한바퀴 돌아볼수도 있었구요..



놀이동산으로 들어가는 터널속 벽에 여러가지 탈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종류가 많아서 일일이 둘러보기도 어려울정도...



어딜 가나 가장먼저 관심이 가는 놀이동산이네요.. 대공원에 있는 놀이동산보다 작긴 하지만 조용하고 기다리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



이제 민속경관지역으로 들어왔네요.. 처마의 모습이 민속적인 느낌을 주는듯 합니다.



정말 어릴적 시골 어귀에서 본것도 같은... 균형을 잘 잡고 건너야할것 같은 다리입니다. ^^



어느 관공서의 입구였던거 같은데 얼핏 기억이 잘 나지 않네요..;;



사진에 설명이 잘 나와있죵? ㄷㄷㄷ;;



어느 전통가옥에 들러보았습니다. 정말 우리의 전통의 모습은 이랬을까요? (나름 궁금??)



서낭당의 모습입니다. 왠지 전설의 고향 촬영장같은 으스스한 느낌이 없지 않았던.....



서낭당의 모습 두번째~



전통 가옥에는 밭도 일구어져 있고, 빨래도 널려있었습니다! (정말 누군가가 살면서 관리를 하는 걸까요??)



마당에 꽂혀있는 깃발들이 신기해서 찍어본 사진~



허수아비가 정말 FM인것 같네요.. ^^ 밭을 둘러보면 허수아비들이 중간중간에 꽤 많이 서 있었습니다..



옥수수와 방패연, 그리고 문지방까지... 정말 시골스럽고 민속적인 모습이 아닌가 싶네요..



직접 절구를 채험해볼수 있는 곳입니다. 절구도 찧고, 옆에는 장작패는 체험도 있어서 무거운 도끼로 나무도 패봤던 기억이 납니다.. ^^



경찰서라고 할까요? 관아? ^^ 포도청인지 먼지 정확한 기관명을 모르겠지만, 어쨌든 "선덕" 하는 곳인가 봅니다. ^^



안쪽으로는 사람형상으로 재현이 되어있고, 마당에는 경찰복(?)도 입어볼수 있고, 모자도 써볼수 있고, 여러가지 형틀도 체험할수 있습니다.
(곤장도 몇대 때려볼수 있었다는... ㅋㅋㅋ)



한약방이라고 정확하게 쓰여있네요.. 요즘으로 치면 약국? 병원역할도 함께 했겠죠? ^^



화장실이네요... 아~ 뒷간이구나.. 하면서 가까이가서 자세히 볼 생각은 없었습니다.. ^^;;



누런 황소도 묶여있어서 가까이서 볼수 있구요..



일명 "방문" 이네요.. 조선시대때 붙었던 지명수배 공고문인가 봅니다~



돌아내려오는 길에는 시간에 맞춰 여러가지 민속공연들을 하고 있었는데요.. 그중의 하나였던 공연모습입니다.



공연은 계속 이어지는데요.. 널뛰기시범의 모습입니다.



널뛰기 시범은 일반적으로 일반인들이 뛰는 널 수준이 아니라 공중에서 덤블링까지 하신다는 놀라운~~~!! ^^



줄타기 공연이네요.. 마이크를 꽂으시고선 긴장감을 복돋는 멘트들을 많이 해주신답니다.. 신기한 기술 - 외줄타기 공연



부채도 펴시고 이쪽에서 저쪽으로, 저쪽에서 이쪽으로... ^^



박수 열심히 안치시면 혼납니다요~!! ^^



줄위에서 양반다리도 하시고, 양반다리 하신상태로도 줄을 또 타십니다.. 대단하십니다~!! ^^



마지막으로 관람했던 마상공연시범... 달리는 말위에서 여러가지 동작들을 보여주시고, 말위에서 무예시범도 보이신다는... ^^



가운데 채찍을 드신분때문에 약간은 서커스같은 느낌이 없지 않았던 기억이 나네요..



꼭 왕과나 라는 드라마뿐만이 아니라 여러 사극들의 촬영이 있었기때문에 곳곳에 드라마 촬영지 표시가 되어있습니다.



전통가옥 근처를 빠져나오면서 만났었던 말!! (말과 단둘이 아주 가까이서 볼수 있었던 기억이 나네요.. ^^)



공연에 사용되는 말인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만져볼수 있을정도로 가까운 곳에서 볼수있었습니다.




한국민속촌은 교육적으로도 좋은 장소이고, 또 조용하게 산책하듯 다녀볼수 있기 때문에.....
그리고 서울에서 가깝다는것도 큰 장점중의 하나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입장료가 꽤나 비싼듯 하지만(페키지로 모두 묶으면), 카드를 결제하면 50% 할인되는 카드가 많기때문에 반값으로 입장할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조하시면 될것 같네요.. (한국민속촌 홈페이지 http://www.koreanfolk.co.kr/)
안쪽은 꽤나 넓어서 다리가 좀 아프기도 하지만, 오두막 같은 곳에서 누워볼수 있고, 곳곳에 쉼터들이 있기때문에
쉬엄쉬엄 한바퀴 돌아보면 참 즐거운 한때를 보내실수 있을것 같네요~ ^^
언젠가 한번쯤 가족 나들이를 생각하신다면 추천드리고 싶은... 한국민속촌의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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