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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에서 2010년으로 이어지는 지난 겨울은 유난히 춥고 눈이 많았던 기억이 납니다.
오랜만에 한강도 얼어붙어서 그 모습을 다시 한번 보고 싶은 마음에 어느 겨울밤 고수부지를 찾았습니다.
비록 마음처럼 좋은 이미지를 만들진 못했지만, 추운곳에서 즐겨보던 아름다운 풍경들이
추억처럼 남아서 다시 봐도 행복한 느낌입니다.


언젠가 다시 기회가 된다면 여름밤의 풍경도 찍어보고 싶은 생각이 드네요~ ^^
겨울밤의 한강변 밤풍경들입니다...




멀리로는 삼성동 아이파크가 높다랗게 보이구요... 다리 아래쪽으로는 한강이 얼어있습니다. (얼음이 제대로 보이지 않는듯...;;)




눈도 참 많이 내렸던 겨울이었습니다. 고수부지전체가 하얗게 덮혀있네요..








1월에 찾아간 고수부지에는 크리스마스에 수영장에 설치한 전구들이 많이 남아있었습니다.








처음엔 무척 용도가 궁금했었던.....ㅋ  한강전망을 바라보는 카페용도라고 하네요.. ^^








역시 흐릿하긴 하지만, 그나마 다리 아래로 꽁꽁 얼어붙은 한강이 살짝 보이네요..












뚝섬유원지역방향으로 고수부지에 나가면 범선카페가 두군데나 있습니다. (그중의 하나)
제가 간날 들러보진 못했지만, 담엔 꼭 한번 가보고 싶단 생각이 들었던.....




















뚝섬유원지 바로 앞의 아파트 단지 입니다.
참 전망이 좋겠구나... 부러워 했던 기억이 납니다.. ^^

























고수부지는 가까이 살면서도 잘 생각해내지 못하는 좋은 휴식터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합니다.
겨울이면 겨울, 여름이면 여름... 수영장이나 야경, 자전거, 산책 등 여러가지로 즐겨볼수 있는 참 소중한 공간이란 생각이 듭니다.
청담대교를 보시려면 뚝섬유원지역에 내리시면 곧바로 청담대교 아래로 내려가보실수 있구요..
(뚝섬역이 아니라 뚝섬유원지역이니까 혼동하시면 안됩니다~ ^^)
차로 가실땐 건대사거리에서 한강쪽으로 쭈~욱 직진만 해서 들어오시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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