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동계올림픽, 우리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제 22회 소치 동계올림픽이 이제 오늘 밤(자정넘어 새벽1시)에 드디어 개막을 하네요

우리나라에서는 동계올림픽 종목들이 그리 낯익지 않은 스포츠들이라 사실 관심은 좀 덜한데요

캐나다나 러시아등 북쪽나라에서는 굉장한 인기종목들이 많다고 들었습니다.

 

 

겨울이 되면서 언젠가부터 TV화면 구석에 계속 동계올림픽이 뜨던데요..

그러면서도 언제 개막하는지도 잘 몰랐다는... ㅋㅋ

이러다가 주위사람들하고 얘기하다가도 무식하단 소리들을까봐 잠깐 살펴봅니다 ^^

 

 

 

 

궁금했던 대회기간은 2월 7일부터 2월 23일까지라고 하네요.. (거의 2주? 보름정도?)

대략 94개국 선수들이 참가해서 겨울스포츠의 멋진 승부들을 펼치게 됩니다.

종목들을 살펴보면 15개종목의 98개 세부종목이 있다고 하구요.. 종목들을 하나하나 살펴보면

솔직히 정신없슴돠.. 대략 머하는 종목이구나 싶긴한데 규칙도 모르겠고.. ㅋㅋㅋ

 

 

아~ 이번대회는 러시아 크라스노다르? 지방의 휴양도시인 "소치"에서 열린다고 하는데요..

소치.. 솔직히 이번 동계올림픽으로 첨 들어보는 지방인것 같네요.. 하긴 한국에서 월드컵이 열릴때

첨 KOREA를 들어봤다는 이야기도 많이 들었던거 같습니다.

소치가 어디있나~ 개인적으로 무지 잼나하는 "구글어스" 를 열어봅니다.

 

 

 

 

먼저 구글어스를 열면 한국이 정중앙에 보여지죠..

구글어스를 통해 지구를 바라보면 내가 사는 지구가 저렇게 둥글고 바다가 저렇게 넓다는걸

새삼 실감하게 되는것 같습니다.

 

 

 

 

 

 

 

 

무턱대고 검색창에다가 걍 "소치"라고 써봅니다.

그러면 바로 "러시아 크라스노다르 지방 소치"라는 단어가 뜨면서 휘리릭~~~ 날아가기 시작합니다.

(구글어스에서 요렇게 날아갈때가 젤루 기분좋은거 같아요~ 슈퍼맨이라도 된거처럼ㅋㅋㅋ)

 

 

 

 

 

 

 

 

막상 목적지인 소치에 도착해보면 앞이 "바다"입니다.. 흑해 연안에 있는 휴양도시라고 하는데요

바닷가와 눈과 얼음이 어울어져 정말 멋진 풍경을 만들어내지 않을까 기대되더라구요 ^^

어찌보면 정말 러시아의 맨 서쪽 끝이면서 맨 아래쪽에 위치한 지역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여기를 가려면 중국과 러시아를 거의 지나가면 될듯 싶은... 그런 곳이네요ㅎ

 

 

 

 

이번 "소치 동계올림픽"의 공식슬로건은 "Hot, Cool, Yours!" 라고 하네요..

소치에는 해안지역과 산악지역으로 나뉘어 있어서 스키같은건 산에서 타주고, 해안지역에서는

컬링이나 쇼트트랙, 피겨스케이팅등이 진행된다고 하는데요.. 아마 우리나라 선수들중 유명한 선수들은

대부분 해안지방에서 경기를 펼치게 될것 같네욤.. ㅋㅋ

 

 

 

 

 

 

 

 

사실 동계올림픽하면 이종목밖에 없지 않나욤? 우리나라의 메달밭?

거의 동계올림픽 성적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쇼트트랙입니다. 이번에는 안현수 선수가 러시아로

귀화해서 러시아 대표선수로 출전한다고 하는데요.. 여러 기사도 보고 댓글도 많이 봤지만

개인적으로는 안현수선수가 우승을 했음 좋겠다는 쪽에 한표를 던지고 싶네요~ 흐흐흐

 

 

 

 

 

 

 

 

어이쿠나 멋진 화보촬영을 해주신 이상화 선수입니다.

스피드스케이트에서 우리나라 선수가 이런 기록을 세우고 있다는건 정말 놀랍지 않을수가 없네요

마치 불모지나 다름없는 수영에서 박태환선수가 나왔듯이, 스피드스케이트에서 세계신기록을 세운다는건...

진짜 믿기지가 않으면서도 참 자랑스러운 일인것 같습니다. 이번에도 또한번 큰일 내시길~!! ^^

 

 

 

 

 

 

 

 

머 더이상의 설명이 필요없는 연아님 되십니다.

사실 다른 종목보다 훨씬 압도적이어보이는 메달종목입니다. 김연아선수가 이번 동계올림픽에서도

여왕으로서의 굳건한 모습을 보여주는 장면을 기대해봅니다 ^^

 

 

 

 

 

 

 

 

다음 대회는 자랑스럽게도 2018 평창이네욤~

2018년 동계올림픽 평창개최를 유치하면서 참 많은분들이 고생하셨던걸로 기억하는데요..

이번대회에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들이, 혹은 새롭게 등장한 새로운 별들이 2018년에는

대한민국에서 화려하게 꽃필수있었으면 좋겠습니다. (2002년 대한민국 월드컵 4강처럼.. ㅎㅎ)

 

 

동계스포츠에 그닥 관심이 없다보니 동계올림픽에도 딱히 그렇게 관심이 가진 않았었는데요..

오늘밤에 드디어 개막을 한다니 왠지 정신이 번쩍 드는것 같네요 ㅋㅋ

대한민국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며 이번 대회에는 비인기종목도 열심히

찾아보고 함께 응원해볼 생각이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