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나는 사자라는 동물을 정말 좋아한다.
딱히 왜?!! 냐고 물어본다면... 좋아하는데 이유가 있어야 하나? 할것 같다.. ^^;;


항상 무리생활을 하기때문에 사냥도 무리를 지어 함께하고,
그만큼 조직성이 중요시 되기때문에 정말 "군단" 이라는 말이 어울리는 동물인것 같다.


특히 사자는 "동물의 왕" 으로서 어떤 "王" 의 상징성을 갖기 때문에 더 위엄이 있는듯 하다.
그렇게 크지 않아도, 혹은 그렇게 빠르거나, 독특한 자기만의 특징이 없어도
동물들의 왕으로 군림할수 있는 위엄이 있다는게 참 좋은것 같다.





언젠가 "고스트&다크니스" 라는 영화가 참 화제거리였던 기억이 난다.
"사자가 나와서 사람을 죽이는데 정말 무섭다, 실화래~" 면서 주위에서 정말 겁먹은듯이 이야기를 많이 했던것 같다.
하지만 그런 이야기를 들을때마다 더 커져가는 호기심은 어쩌면 당연한 걸지도 모른다... ㅋㅋㅋ




내 기억속의 영화는 굉장히 오래된 영화였던거 같은데 1996년 개봉작이라고 한다.
이 영화가 가장 기억에 남는 이유중의 하나는 주연들이다..
내가 가장 좋아라하는 "발 킬머" 가 나오고, "원초적 본능" 으로 유명한 "마이클 더글라스" 도 나온다.
(둘다 모두 아주 영리해보인다. 잘생기기까지 했으니 정말 맘에 드는 배우들인것 같다.. ^^)


어쨌든 영화는 인간과 사자간의 치열한 싸움을 그리고 있다..
정말 어둠속의 귀신같이 사람들을 공격하는 무서운 사자와의 싸움이 가슴을 졸이게 한다.
특히, 실화를 영화화 한것이라고 하니 스토리를 보면서 다시한번 더 놀라게 되는것 같다.









두번째 영화는 "프레이" 다..
프레이를 영어로 적으면 prey 가 되고, 이건 "먹이", "포식자" 를 뜻한다.
정말 사자는 먹이사슬의 맨 상위층에 있다고 할수 있으니 "포식자" 라는 뜻이 어울리지 않을까 싶다.


사실 잘 알려지지 않은 영화였고, 개인적으로 사자가 나오는 영화를 보고 싶어서 아주 힘들게
찾아서 보게 된 영화였다.. 보고난 소감은 정말 대만족 이상인것 같다.
크게 기대없이 봐서인지 정말 점점 졸여오는 맛이... 아~~~ 참 대단했단 생각이 든다.




포스터에서 조금 느낄수도 있겠지만, 잔혹한 장면이 가끔 있다..
그렇다고 찝찝하게 끝나거나, 영화를 나보고나서 기분이 나쁘다거나 하는 정도는 아니다..


영화속에 푹 빠져서 내가 저런 상황에 처하게 된다면 어떻게 했을까 라는 생각을 하면서보면
정말정말 가슴졸이게 된다.. (나 혼자 너무 빠져서 본건가?? ㅋㅋㅋ)
아이들하고 같이 보기는 좀 그렇지만, 사자라는 동물에 대해서 제대로 한번 느껴보고 싶다면
충분한 영화가 될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내가 정말 좋아했던 "로보캅" 의 주인공 아저씨 "피터 월러" 가 나온다.
하지만.. 그닥 큰 비중은 없고, 포스터 속 저 아줌마가 거의 1인 주인공이다~ ^^
오랜만에 로보캅 아저씨를 만나서 반갑기도 했던 영화.. ^^





두 영화 모두 오래되고, 잘 알려지지 않은 작품들이라 큰 관심을 받지는 못했지만
"사자" 라는 동물에 대해 정말 잘 표현된 영화들이고, 동물의 왕국같은 프로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충분히 재미있게, 푹 빠져서 볼수 있는 영화들이 아닌가 싶어 추천하고 싶다.



네이버 영화 소개보기
고스트 앤 다크니스 : 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17746
프레이 : 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44525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