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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해봐~~~아요~~~~~
용기내 봐아~~~요~~~~~ ^^
욕! 씸! 난! 다~~~


개콘과 쌍벽을 이루던 웃찾사가 폐지되면서 SBS개그맨과 여러 개그맨들이 참 힘들었다는 기사를 본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나서 "개그투나잇" 이라는 이름으로 웃찾사 멤버들이 다시 돌아온다는 소식도 들었구요..
하지만, 시청률로 인해서 토요일 밤 12시에 편성이 되었다고 들었는데요.. 처음에는 너무 늦은시간이라 잘 못보게 될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토요일 밤 "그것이 알고싶다" 를 보고 나서 이어서 방영되는 개그투나잇을 한번 보게 된 이후엔 계속 쭉 보게 되더라구요.. ^^


한코너 한코너가 '이번엔 얼마나 재밌을까?' 하는 생각으로 열심히 봤던거 같은데요..
나름 소감은 참 준비 많이했고, 정말 많이 재밌어졌다는 평을 하고 싶습니다.


적반하장, 하오&차오, 나였으면, 끝장드라마 같은 코너들이 정말 가장 재밌는 코더들이 아닌가 싶은데요.. 그중에서도 꼽는다면 "더레드!!" 가 아닐까 싶어요..
처음 더레드를 봤을때, 여자 혼자 나오길래... '정말 혼자서 얼마나 웃길수 있을까?' '저 분도 참 부담감 심하겠다'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첫 방송부터 배꼽을 잡았던거 같네요.. ^^;



이 코너의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분은 다름아닌 "홍현희" 님입니다.
사실 연예계에 그닥 관심이 없어서 특별히 TV를 보고나서 인터넷 검색까지 해가며 인물검색을 해본적이 거의 없습니다.
그런데... 홍현희님은 방송을 보면 볼수록, 정말 너무너무 궁금해지더라구요.. 어떤 사람일까? ㅋㅋㅋ 저렇게 재밌는 사람이 또 있을까 싶을 정도로...



코너속의 홍현희님은 현실로 본다면 그닥 성격좋은 사람은 아닙니다.
저역시 남을 무작정 비방하고, 비판하며 늘 싸움닭같은 성격의 사람을 정말 안좋아하는 편이지만, 더레드는 분명히 다른 느낌이라고 생각합니다.
뭐랄까... 시원~~~하다는 느낌이랄까요? 부채로 내리치며 일갈하는 한마디한마디가 재밌고, 웃기기도 하지만, 그속에 뭔가 시원~한 게 있습니다.
평소에 내가 내뱉어 보고 싶었지만, 꾹꾹 참았던 무언가를 대신해서 빵빵 터트려주시는 느낌? ^^


"허세, 잘난척, 우월감, 이기주의, 엘리트의식~~~!!! 개나줘버렷!! 퍽퍽~!!!"
이런 멘트에서 왜이렇게도 속시원함과 통쾌함을 느끼게 되는것인지... 나스스로도 놀라워서 다시 나를 돌아보게 되는 듯한 느낌입니다.



더 레드를 보면서 어쩌면 우리 사회의 극과극을 만나게 되는지도 모르겠지만, 어쨌든 개그는 개그일뿐이라는 생각으로 보기에는 너무도 속시원하고
즐거운 기분입니다. 특히, 더레드속 홍현희님의 멘트처럼 "웃음의 포인트" 를 정확히 짚고 계신것 같아서... 가끔은 실컷 웃다가도 놀랍다는 생각이 들정도의
훌륭한 개그를 보여주고 계시지 않나 생각됩니다.


한번은 일찌감치 홍현희님의 팬클럽이라도 가입해야겠다 싶은 생각도 들었는데.. 워낙 연예계쪽에는 아무런 관심도, 활동도 없던터라.. ㅋㅋㅋ
어쨌든 더레드 홍현희님을 열심히 응원하구요~ 앞으로도 방송 꼭! 열심히 시청하는 열혈 시청자 될께요~~~
더 좋은 개그 준비해서 보여주시기 바라구요~~~ 다른 코너들도 넘넘 재밌어요~ (화이팅 하셔서 얼른 황금시간대로 자리 옮기시길~!! ^^)



 

개그투나잇(매주 토요일 밤 12시 - 더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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