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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산책

불꽃처럼 나비처럼

JINJIN43 2010. 2. 3.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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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래간만에 영화를 하나 보았습니다.
사실 요즘 때아니게 경복궁에 관심을 많이 갖게될 일이 생겨서요...
경복궁의 이모저모와 유래와 기능들에 대해 많은 것들을 조사하다 보니 우리나라의 아픈 기억들을 떠올리지 않을수가
없더군요.. 그래서 나름대로 자료도 찾아보고 기웃기웃 하던중에 얼마전에 들었던 "불꽃처럼 나비처럼" 이라는
영화를 기억해냈습니다. 그리고... 그 영화에서는 어떻게 역사를 그렸는지 보고 싶어지더군요..
크게 기대하진 않았지만... 역시 멜로부분이 많이 강조된 부분이 많았고(제목처럼), 약간은 허구적인 스토리였지만
어쨌든 영화적인 요소라 생각하고 무난하게 본것 같습니다.
경복궁을 돌아보면서, 영화를 보면서... 점점 민비라는 명성황후에 대해 좀더 많은 걸 알고 싶다는.....
그리고 정말 어떤 상황속에서, 어떤 생각을 가지고, 어떤 활동들을 해서 그런 비극이 일어난 것인지에 대한 전반적인
궁금증이 갈증처럼 남아지네요... ^^


굳이 배경지식을 가지고 어렵게 생각하면서 볼 영화는 아닌듯 합니다. 액션도 많이 강조가 되었고, 명성황후에 대해
약간의 지식만 있으면 스토리도 무난하게 이해하며 볼듯 하네요...
조승우씨도 참 연기를 잘하는구나 싶었고, 수애씨 미모도 전혀 모자라지 않은것 같고... 재밌게 잘 본 영화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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