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월드컵이 6월이라는데... 달력을 안보고 살았는지 벌써 6 이라는 숫자가 보인다. 머?? 벌써 월드컵 한다고?? 주위에선 슬슬 스크린 큰 식당을 알아보기 시작하고... ㅋ 이번엔 조편성 자체가 너무 어려운 조여서 기대할만한 건덕지도 없다고들 많이 이야기하지만서도... 월드컵은 월드컵 아니더냐~!! ^^ 이런 축제가 또 어딨다고... ㅎㅎ 함께 축구를 보려면 부랴부랴 날짜랑 시간부터 확인해봐야한다. 근데.. 대략 딱 봐도 같이 보기엔... ㅋㅋㅋ 시간이 너무 늦다. 막 새벽 3시 막이래... ㅋㅋ 그래도!!! 대한민국 첫경기 스웨덴과의 경기는 오후 9시다! (저녁 9시 맞는거지?? ㅋㅋ) 요때를 놓치면 대한민국 경기는 일단 접어야 할것 같으니.. 이날 단체관전으로 확정~ ^^ 조별경기는 모두 3번씩..
올겨울... 정말 지독하게도 추웠던 날씨였던거 같다. 매일 아침 기온을 체크하면서 정말 영하 20도근처를 오르내리는 수치는... 아침일찍 문밖을 나서기가 두려워지게 했던 기억이 난다. 아직도 크게 따뜻해진건 아니지만... 영하 10도까지 안갔으면 포근한거지머~ ㅋㅋㅋ (신기허다) 그와중에 바람 씽씽 분다며... 이런날씨에는 연날리기가 최고라며... 뽀로로연부터 가오리연까지 다들 하나씩 품고있던 연 자랑이 시작된다. 나라고 참을수 없지!! ㅋㅋㅋㅋㅋ 넘나 오랜만에 펼쳐본 독수리연은 날개가 꼬장꼬장해진 느낌이다. 그래도 어딜가서도 꿀려보지 않은, 언제나 진짜 새(bird)로 오인받을만큼... 늘 사람들에게 부러움과 신기함의 대상이었던 연이닷!! ㅋㅋ 설마 진짜 날려보려나?? 독수리연 자랑만 실컷하고 끝내려고..
오랜만에 뜻하지 않은 기회로 나서보게된 예술의 전당 콘서트 예술의 전당이라니.. 이 얼마만인지 참... 새록새록한 느낌이 든다. 예~~~전에 건축공부할때 특이한 건물 찾아다니면서 눈에 많이 들어왔던 건물이다. 오랜만에 찾아본 예술의 전당은 지붕이 많이 낡아진 느낌이다. 알고보니 올해가 예술의 전당 개관 30주년이란다. (그럼 내가 몇살때 생긴건지... ㅋㅋㅋ) 옛추억 떠올리며 한계단한계단 올라가본다. (그때도 겨울이었던거 같은디... ㅋ) 날씨는 추웠지만 정말 오래간만에 찾아본 예술의 전당의 모습 웅장하기만 했던 오페라하우스의 지붕이 할아버지마냥 많이도 낡아있다. 마당은 오래전 뛰놀던 그대로인데... 시간이 꽤 흘렀구나 싶은 생각이.... ^^; 솔직히 예술의 전당에 공연때문에 몇번 와보긴 했어도 오페라..
얼마만에 "포스팅"을 해보게 되는지 모르겠다. 잠시 쉰것 같은데 몇일도, 몇달도 아닌 몇년이 휙휙 지나간다. 시간이 그렇게 무서운 것인지.. 새삼 무상함? 을 느끼게 되는것 같다. 여기서 더 늦어지면 다시 문을 열기 힘들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큰맘먹고 먼지쌓인 자물쇠를 풀어본다. 그리고.. 무거운 커튼 제치고, 창문열고 먼지들을 불어내본다. 아.. 오랜만에 들러본 카페 스킨도 바꿔본다. 아무래도 시대와 유행을 따라줘야지 싶은 생각도 들고... 가장 심플하게 가보고 싶은 마음에 정말 최대한 간략하게만 꾸며보고... 수년전 다녀온 제주도 사진을 상단 타이들을 잡아본다. 솔직히 내가 찍은 사진이지만 쫌 맘에 든다. ㅋ 실력보다도 여기서 DSRL을 들이대면 누구라도 좋은 사진이 나올수 밖에 없는것 같다. 그..
꽤나 추웠던 겨울내내 움츠려 있다보니 날씨가 따뜻해질수록, 더워질수록 자꾸만 어딘가를 나가보고 싶은 마음에 엉덩이가 들썩들썩하는거 같다. 누군가와 함께 여행한다는건 쉬운일이 아니라는것도 알고, 다녀오고나면 늘 후회하면서 '에잇 앞으론 혼자다녀야지' 하면서도 언제나 여행을 떠올리면 '누구랑 가지?' 부터 생각하게 되는거 같다. 이번에도 그 누군가를 찾다보니 다른가족 한팀과 시간이 맞아져서 함께 나서보기로 했는데 가능하면 서울에서 가까웠으면 좋겠고(양평정도) 두가족이 조금 분리되어 넓직한곳을 찾을수 있었으면 했었다. 추운날씨가 가고나니 정말 여행 많이들 다니는 모양이다. 막상 예약을 하려고 보니 전부 만석이다. 와우.. 이래서 어디 갈수나 있을려나 했는데.. 나름 평가도 괜찮으면서 예약할 방이 남아있었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