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꽃 화훼단지를 가다 - 봄꽃구경
식물보다는 동물에 더 관심과 애정이 많이 가는 나지만, 유난히 식물을 아끼는 사람들이 있다. 결국 그 손에 붙잡혀 본의아니게 나서본 화훼단지이지만, 붙잡혀 가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는거 같다. 마침 봄비가 보슬보슬 내리는 바람에 딱히 갈곳도 없다싶어서 가봤는데 이보다 더 좋을수는 없다 싶었던... 알록달록 예쁜 꽃잔치들이 벌어지고 있는 곳이었다. 꽃을 파는 대형 시장은 몇군데 유명한 곳이 있지만, 양주만큼 정말 시골스러운 곳도 없다는 생각이 든다. 한적한 시골길을 달려 (철길도 지남) 화훼단지에 도착하면 그냥 흙마당에 차를 주차하면 된다. 누군가는 냅따 꽃보러, 누군가는 냅따 흙장난하러, 누군가는 냅따 흡연하러~ 각자 고고씽들이당 ㅋㅋㅋ 사실 딱히 설명이 필요없는 곳이다. 꽃파는 곳에서 예쁜 꽃들을 사진으..
여행이야기
2014. 3. 31. 14: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