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만년전에 사라졌던 무션 물꼬기가 나타나서 설친다는 영화... 여름에 개봉해서 솔직히 더위를 날려버릴겸, 죠스와 비슷하게 공포영화로 즐겨보고 싶었던 영화였다. 하지만, 여름이 다 지나고 나서야 겨우 볼수 있었고, 아쉬움도 많이 남았지만 사실 영화를 보면서 내내 느꼈던건 "너무 잔인하다"는 거다. 난 사실 피튀기는 영화를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 물론 액션은 좀 다르다. 머 치고박고 싸우다보면 코피도 나고 까지기도 하고(ㅋㅋ) 그럴수도 있지만 연장(?)을 사용해서 사람이 리얼하게 잘려나가는 식의 공포물은... 그리 즐겁지가 않은거 같다. 이 영화는 그런면에 있어서 정말 대대대 대봑이다~ 물리고 뜯기고, 잘리고 끊기고... 아주 난리 부르스다.. 내가 가족 모두 잠든시간에 이어폰끼고 혼자 봐서 다행이었지,..
문화산책
2010. 11. 9. 09: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