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선을 수천개 수만개 매달아서 집을 띄운다는 상상자체가 참 즐겁고 신기하지 않나 생각해봤던 영화...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들이 잔잔하게 흐르면서 보는 관객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준것 같습니다. 주위에 애니메이션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분들이 좀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센과 치이로의 행방불명을 봤을때부터 스토리 좋은, 해피엔딩의 애니메이션을 정말정말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머 솔직히 온 화면이 빨갛게 물드는 공포물보다는 훨씬 정신건강에 이롭지 않나 생각이 드네요..;;) 아이를 생각해서 우리말 더빙판을 구해보았고, 이순재아저씨가 주인공할아버지의 우리말 더빙을 맡아서 더욱 정감있게 본것 같습니다. 아이와 함께 그냥 편안하게 즐길만한 애니메이션이란 생각이 들고... 굳이 작품성이나 기술적 요..
문화산책
2010. 5. 17. 09: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