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한해를 마무리하던 주말에, 오랜만에 겨울바다를 찾아보았습니다. 이번에는 속초에서 한해 마무리하는 여행을 해보자 했는데... 어찌어찌하다보니 "속초해수욕장"을 들르게 되었네요 ^^ 추운 겨울날씨에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사람들이 참 많았던거 같습니다. 연인들도 많이 보였고, 정말 놀라웠던건 해변 모래사장에서 아예 돗자리를 펴고 앉아 음식을 드시는 분들도 계시더군요.. 와우 진정한 북극곰이벤트가 아닐까 싶었습니다 ^^ 어쨌든.. 겨울바다는 뭔가 잔잔한 애상을 주는듯 합니다. 무더운 여름에 바라보는 그런 시원함이 아닌... 뭔가 추억들을 묻어둬야 할것 같은.. 나름대로 겨울만의 소중한 느낌들을 갖게 해주는것 같네요 우리가 찾았던 날은 바람이 좀 있어서 파도가 꽤 높이 쳤었습니다. 바람이 오락가락해서 위..
여행이야기
2014. 1. 14. 1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