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만년전에 사라졌던 무션 물꼬기가 나타나서 설친다는 영화... 여름에 개봉해서 솔직히 더위를 날려버릴겸, 죠스와 비슷하게 공포영화로 즐겨보고 싶었던 영화였다. 하지만, 여름이 다 지나고 나서야 겨우 볼수 있었고, 아쉬움도 많이 남았지만 사실 영화를 보면서 내내 느꼈던건 "너무 잔인하다"는 거다. 난 사실 피튀기는 영화를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 물론 액션은 좀 다르다. 머 치고박고 싸우다보면 코피도 나고 까지기도 하고(ㅋㅋ) 그럴수도 있지만 연장(?)을 사용해서 사람이 리얼하게 잘려나가는 식의 공포물은... 그리 즐겁지가 않은거 같다. 이 영화는 그런면에 있어서 정말 대대대 대봑이다~ 물리고 뜯기고, 잘리고 끊기고... 아주 난리 부르스다.. 내가 가족 모두 잠든시간에 이어폰끼고 혼자 봐서 다행이었지,..
영화관에 나왔을때부터 정말 보고 싶었으나... 역시나 내려갈때까지 전혀 극장을 찾을 기회가 없었던..... 우연히 TV를 보고 있는데 VOD서비스인가? 그걸 통해서 볼수 있다는 광고에 혹해서..... 이 기회에 영화보는셈 하고 보자! 3,500냥 결제하고 본 영화다. 일단 평부터 하자면 기대에 비해서는 다소 실망스러운..... 김명민의 연기력을 많이들 이야기하지만, 나는 개인적으로 배우의 연기력도 중요하지만 전체 스토리 위주로 보는 스타일이라.....;; 요즘 세상이 참 무섭다. 다들 그런 이야기를 많이 하지만, 가장 많이 드는 생각은 정작 자신은 어떻게 살고 있는가 하는 생각이다. 세상이 무섭다무섭다하면서 정말 남에게 불친절하고, 정작 세상을 무섭게 만들고 있는 것은 자신일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볼수 있..
나름대로 생각없이 봤다가 꺼뻑 넘어갔던 영화? ^^ 누군가의 이야기로 "그영화를 안봤어요? 액션치고 볼만한 영화인데....." 라던 말이 생각나서 시간남을때 한번볼까 하고선 새벽에 봤던 영화다. 솔직히 난 소지섭이 좀 별로였다. 연기에 크게 힘이 있어보이지도 않았고, 일단 외모자체가 좀 약해보이는 느낌이 없지 않았다. 하지만, 정말 이영화를 통해서 "소지섭"이란 배우에 대해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되지 않았나 싶다. 머 스토리 자체도 난 괜찮았다.. (영화를 보기전에 검색해본 바로는 조금 논란이 많았던거 같지만... 난 마지막 진흙탕 씬을 빼면 별로 불만없었던... ^^) 그리고, 일단 조폭과 배우 두명의 설정이나 액션이 어느정도 리얼리티가 있었던거 같아 좋았고, 무엇보다 주인공속에 푹 빠져 영화를 볼수..
개인적인 사정으로 영화관에 갈수 없는 나로서는 힘들게 기다려서 봤었던 영화... 그마저도 저 높은 하늘위에서 아주 작은 모니터를 통해서 봐야했던 안타까운 기억이 난다.. 이미 지난 영화라 스토리를 이야기하더라도 크게 스포가 되진 않을꺼 같지만, 스토리 이야기는 잠시 접어두고 전체적인 평을 하자면 만족과 실망중에 실망에 가까운 영화가 아닌가 생각되어진다. 왕남을 잼나게 봐서인지 이준익 감독에 대한 기대도 있었고, 배우 역시 황정민, 차승원등이 출연해 검객의 이야기를 다룬다고 하니 꽤나 기대가 되었던것도 사실이다. (가급적이면 기대가 클수록 실망도 크기 때문에 보통 영화를 보기전에 기대를 안하려고 노력하지만...) 다른건 차치하고, 조선 제1의 검객이 너무 쉽게 당하고 만다는 거다.. 물론 고의성도 있고, ..
내가 가장 흥미로워하는 이야기들을 다룬 영화... 제우스나 지옥의 신, 메두사 등등 정말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캐릭터에 3D까지 갖춘다고 해서 정말 꼭 보고 싶었던 영화지만..... 결국엔 아주아주 작은 모니터로, 그것도 한글로 더빙된 영화를 봐야했다는... ㅠ.ㅜ 누구말대로 원어로 봐도 좀 그런데 한글로보면 완전히 다운된다는 그말이 정확하지 않았나 싶다.. 어쨌든... 어떤 수를 써서라도(?) 꼭 보고 싶었던 영화이고, 기회가 왔을때 우리말더빙이고 모니터고 필요하지 않았다.. 무작정 일단 보고 보자~ 했던거 같다.. ㅋㅋㅋ 전설의 말 페가수스를 타고 공중을 달리며 벌이는 전쟁신과 메두사의 눈과 마주칠때 번쩍이는!! ^^ 나름대로 기대만큼은 아니어서 아쉽긴 했지만 영화를 제대로 볼수 없었다는 것이 참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