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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산책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

JINJIN43 2010. 11. 1.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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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사정으로 영화관에 갈수 없는 나로서는 힘들게 기다려서 봤었던 영화...
그마저도 저 높은 하늘위에서 아주 작은 모니터를 통해서 봐야했던 안타까운 기억이 난다..

이미 지난 영화라 스토리를 이야기하더라도 크게 스포가 되진 않을꺼 같지만, 스토리 이야기는 잠시 접어두고 전체적인 평을 하자면
만족과 실망중에 실망에 가까운 영화가 아닌가 생각되어진다.

왕남을 잼나게 봐서인지 이준익 감독에 대한 기대도 있었고, 배우 역시 황정민, 차승원등이 출연해 검객의 이야기를 다룬다고 하니
꽤나 기대가 되었던것도 사실이다. (가급적이면 기대가 클수록 실망도 크기 때문에 보통 영화를 보기전에 기대를 안하려고 노력하지만...)

다른건 차치하고, 조선 제1의 검객이 너무 쉽게 당하고 만다는 거다.. 물론 고의성도 있고, 어쩔수 없는 상황적인 부분이 있겠지만
아무리 그렇다 하더라도 검을 전혀 모르는 사람이 검술을 약간 배워서 조선 제1의 검객과 상대한다는건 좀... 실망스러운 부분이었다.
(한국 민족이 어떤 민족인데, 한국에서 1등이면 세계에서 1등이여!! ^^)

어쨌거나 검의 고수 2명이 모두 좀 허망하다는 느낌? 고수다운 힘을 못느꼈던거 같다..
기내에서 작은 모니터를 통해 열심히 봐야했기때문에 머 제대로 봤다고도 말못하는 것도 사실이고.....


네이버 평점은 6.73점? 머... 그정도 되는 영화가 아닐까 싶고 그렇다...
다음에는 좀더 위대한(?) 한국 검객의 모습을 기대하고 싶은건 나만 느끼는 감정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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