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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산책

파괴된 사나이

JINJIN43 2010. 11. 8.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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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에 나왔을때부터 정말 보고 싶었으나... 역시나 내려갈때까지 전혀 극장을 찾을 기회가 없었던.....
우연히 TV를 보고 있는데 VOD서비스인가? 그걸 통해서 볼수 있다는 광고에 혹해서.....
이 기회에 영화보는셈 하고 보자! 3,500냥 결제하고 본 영화다.

일단 평부터 하자면 기대에 비해서는 다소 실망스러운.....
김명민의 연기력을 많이들 이야기하지만, 나는 개인적으로 배우의 연기력도 중요하지만 전체 스토리 위주로 보는 스타일이라.....;;

요즘 세상이 참 무섭다.
다들 그런 이야기를 많이 하지만, 가장 많이 드는 생각은 정작 자신은 어떻게 살고 있는가 하는 생각이다.
세상이 무섭다무섭다하면서 정말 남에게 불친절하고, 정작 세상을 무섭게 만들고 있는 것은 자신일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볼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어쨌든... 무서운 뉴스들도 넘쳐나고, 황당하고 경악스러운 일들이 비일비재한 세상이다.
정말 우리나라라서 그런걸까? 이놈의 세상... ^^;;

영화를 볼때마다 주인공이나 스토리에 나를 개입하여 '나였다면', 혹은 '나라면...' 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봤을때 공감가고 쏙 빠져드는 영화가
정말 재밌게 볼수 있는 영화가 아닐까 생각하는데 이 영화는 그런 기대를 갖게 했으나 그 기대를 만족시키지는 못했던 영화가 아닐까 싶다.


그래도 이영화는 포스터에 "7월초"라는 문구가 그나마 나를 위안하게 하는거 같다.
7월이면 이제 10월이 지났는데... 머 그리 오래된 영화는 아니잖아? ㅋㅋ (나도 거의 최신작을 본거야~ 그치?? ㅋㅋㅋ)
하여간 아이들을 상대로 나쁜짓하는 넘들은 정말 극형이 아닌 극악형을 주어야 마땅하다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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