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의 연장후반 마지막 결승골... 아침내내 온통 난리가 났더군요 ^^ 연장을 마무리짓는 최후의 결승골은 꼭 유럽이 아니라도, 혹은 기성용이 아니라도 정말 극적이지 않을수 없는 상황인것 같습니다. 무조건 영상부터 한번 봐야죠? ^^ 아.. 한국시간 새벽이라 직접 감동을 느껴볼수는 없었지만, 정말 간결하고 깔끔한 슛이네요~ 골대정면에서의 저런 빠르고 간결한 볼터치는 마치 스페인이나 남미 스타일의 느낌이 들 정도네요.. 한국선수가, 특히 내년 월드컵을 리드해야할 중요한 선수가 이런 활약을 한다는것!! 정말 짜릿짜릿한 느낌이 아닐수 없습니다. 아침에 모바일로 확인했던 사진... ㅋㅋㅋ 댓글에는 "서전트" 이야기가 만발했더군요.. (정말 오랜만에 들어본다 써.전.트 ^^) 상의를 탈의하고 세레모니를 펼치는 모..
경의선은 서울역과 공덕등을 통해 일산을 가로질러 파주 문산에 이르는, 서울로 출퇴근을 하는 분들에게는 정말 중요한 교통수단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예전엔 "경의선" 하는 정말 완행열차 수준의 기차인줄 알았습니다. ㅋㅋㅋ 알고보니 1호선처럼 국철같은 그런 지하철이더군요.. 어쨌든 3호선을 타고 쭉 올라가다 경의선과 만나보니 그 역은 바로 "대곡" 역이었구요.. 대곡역에서 경의선을 갈아타보니 새롭게 알게된 사실이 "급행" 이 있다는 거였습니다. 급행열차는 말그대로 정말 빨리가는 그런 열차는 아닌거 같구요.. 다만 건너뛰는 역이 있습니다. (그래서 급행인가 봅니다) 불행히도 그 건너뛰는 역을 체크하지 않으면... "어? 여기 왜 안서냠??" 대략 난감해질 수 있겠죠? (이모든게 체험담이라면... ㅠ.ㅜ) 자! ..
정말 전쟁이란 무서운일이 아닐수 없습니다. 역사는 전쟁을 통해 이루어져왔고, 결국 전쟁의 승자는 패자의 모든것을 갖게된다는 것을 어릴적 누차 배워왔던 것 같습니다. (모든것을 갖는다는 의미는 참 무서운 것입니다) 보통 군복무를 하신분들에게는 익숙할수 있지만, "진돗개발령"이라든가 "전투준비태세 돌입" 이라는 단어들은 일반인, 특히 여자분들에게는 무슨소리인가 싶을수 있을것 같아요.. 쉽게 정리하면 진돗개발령은 간첩이나 무장공비가 내려왔을때 우리를 지키기위한 보안태세에 들어간다는 의미구요 전투준비태세는 일명 "데프콘"이라고도 하는데요.. 이는 적의 침투에 의한것이 아닌 진짜 전쟁준비를 말하는 것입니다. 먼저 진돗개발령부터 알아볼까요? ^^ 진돗개경보는 아까 이야기한대로 북한의 무장공비나 특수부대원등이 우리나..
어린시절 김장 담그는날은 어머님들 비상걸리는 날입니다. 이집은 몇포기, 저집은 몇포기.. 우리는 얼마나 해야하는데 큰일났다... ㅎㅎㅎ 어머니께서 긴장하시니 아이들도 긴장할수 밖에 없습니다. 까딱하다간 한대 얻어맞는수가 있다는...ㅋ 그래도 김장이 잘 담궈지면 마무리되어갈 쯤에 어머님이 부르십니다. "이거 간 좀 봐바라~" 하시면서 고무장갑끼신 손으로 절인 배추에 김치속을 퍽퍽퍽 묻히신뒤 돌돌돌 말아서 한입 덩어리로 뭉쳐 넣어주십니다. 햐~~~~~ 그냥 식탁에서 먹던 김치보다 막 담금 그 김치가, 한입에 밀어넣어주신 그 김치가 그렇게 맛있을수 없었는데요.. 아직까지도 그맛을 잊지 못하고 찾는지라... ^^ 얼마전 식탁에 올라온 맛있는 절인김치와 김치속입니다. 김장을 다하고나서 살짝 배추와 속을 남겨서 맛..
2014 브라질월드컵이 바로 내년으로 다가왔네요.. 월드컵만 생각하면 늘 2002년을 추억하게 되는데요. 내년엔 우리 선수들 어떤 결과를 낼까요? 얼마전에 조추첨을 통해 조편성이 이루어졌을때... ㅋㅋㅋ 그래도 울트라초강력팀을 피해서인지 모두 16강 해볼만하다! 혹은 이미 진출한 분위기네요ㅋㅋ 브라질은 잘 아시겠지만, 우리나라와 정반대로 지구반바퀴를 돌아날아가면 남아메리카 넓은 지역을 차지하는 큰 나라입니다. 펠레를 위주로 축구하면 브라질!! 설명이 필요한가요? ^^ 무척이나 더운 나라, 삼바의 열정이 살아숨쉬는 브라질.. 한번쯤은 정말 직접 가보고 싶은 그런 나라입니다. 월드컵은 4년마다 개최되고 전세계를 통틀어 32개국가가 출전해서 조별예선을 거친후 16강부터 토너먼트가 시작됩니다. 16강부터는 지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