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1년이 다되도록 나의 귀를 행복하게 만족시켜주었던 "Sony MDR-ED12" 이어폰이 결국 이 겨울을 이겨내지 못하고 수명을 다하고 말았네요.. 지하철 어딘가에서 툭소리와 함께 한쪽에서 소리가 안나는 현상... 꽤나 오래전에 샀던 제품인데 충분히 만족했고, 특히 내귀에 쏙맞는 방독면모양의 이어폰이 참 좋았던거 같습니다. 저음도 꽤 맘에 들었고, 가격도 구입당시에 15,000원 정도였던거 같은데 그가격에 이만한 소리면 충~분하다는 생각이 들었었습니다. 구할수만 있다면 딱 이녀석 구해서 또 쓰고 싶은데 살짝 검색을 해보니 딱 이제품은 잘 없더군요.. (맘먹고 폭풍검색을 해보면 나오려나? ^^) 중간에 줄꼬임을 막아주는(한줄로 만들어주는) 고리가 있어서 편리했던거 같습니다. 오른쪽 왼쪽 표시가 되어있..
추운 겨울 속초 바닷가를 찾은 그 두번째 이야기입니다. 겨울바다와 연날리기 이야기는 지난번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 http://jinjinlife.tistory.com/163 바닷가를 뒤로하고 속초해수욕장을 떠나기에는 뭔가 조금 아쉬운 마음에... 카페라도 들러서 커피라도 한잔할까 아님 밥이라도 먹고갈까 하다가 눈에 들어온 곳이 있었으니 "속초해변 자연박물관" 이라고 합니다. 딱히 그리 발걸음이 가는 곳은 아니지만, 일단 미시령 톨게이트에서 쿠폰도 받았겠다, 꼬맹이도 한번쯤 구경하고 싶어하는 것 같아서 에라~ 한번 들러보자 발길을 옮겨봅니다. 일단 입장을 해보니... 아무도 안계시네욤?? 왠지 카운터가 이렇게 되어 있는걸 보면 관리자분이 계실것만 같은데.. 기다려도기다려도 아무도 없습니다. 게다가...
2013년 한해를 마무리하던 주말에, 오랜만에 겨울바다를 찾아보았습니다. 이번에는 속초에서 한해 마무리하는 여행을 해보자 했는데... 어찌어찌하다보니 "속초해수욕장"을 들르게 되었네요 ^^ 추운 겨울날씨에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사람들이 참 많았던거 같습니다. 연인들도 많이 보였고, 정말 놀라웠던건 해변 모래사장에서 아예 돗자리를 펴고 앉아 음식을 드시는 분들도 계시더군요.. 와우 진정한 북극곰이벤트가 아닐까 싶었습니다 ^^ 어쨌든.. 겨울바다는 뭔가 잔잔한 애상을 주는듯 합니다. 무더운 여름에 바라보는 그런 시원함이 아닌... 뭔가 추억들을 묻어둬야 할것 같은.. 나름대로 겨울만의 소중한 느낌들을 갖게 해주는것 같네요 우리가 찾았던 날은 바람이 좀 있어서 파도가 꽤 높이 쳤었습니다. 바람이 오락가락해서 위..
"전업주부가 일하는 엄마인 워킹맘에 비해 양육 스트레스도 더 많이 받고 더 우울한 것으로 나타났다" 요게 바로 기사의 핵심내용이구요.. 이러한 결과에 대한 분석은 "전업주부가 정규직 어머니보다 양육 스트레스 점수가 높은 것은 전업모가 양육을 맡는 게 당연하다고 여기는 사회적 인식 때문"이라고 합니다. 어떠세요? ^^ 어머니가 직업이 있고 없고에 따라 양육의 책임비중이 달라지는 걸까요? 혹은 아버지는 밖에서 돈을 벌기때문에 양육의 책임을 어느정도는 덜수 있는걸까요? (돈을 벌어오는 자체가 양육의 일부분이니 양육역할을 하는게 될수 있겠네요 ^^) 참 그놈의 돈이 문제구나 싶은 생각이 퍼득 드네욤 ㅎㅎ 현실은 참 복잡한것 같습니다. 경제적인 상황을 고려하면 아빠엄마 할것 없이 일을 해야하고, 일은 힘들고 고되..
가끔은 여행을 다니려해도 "여기가 어디야?" 하는 곳이 가끔있더라구요.. ^^ 아직 내공이 많이 부족해서인지 충주/청주, 함평/합천, 청원/창원 머 이런 지명들이 은근히 헥갈리는것 같아서 지도를 찾아봤습니다. 예전에 언젠가 전국지도를 보면서 '아~ 정말 대한민국 구석구석이란 말처럼 내가 아직 모르는 곳이 많구나' 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래서 요런 전국 시, 군 지도 한장이면 금방 찾아볼수 있을것 같네요.. (이미지는 출력하시면 A4사이즈에 적당하게 인쇄해서 볼수 있어요~ ^^) 전국 지도를 보는 김에 서울 구 지도도 함께 올려봅니다. 서울시는 총 25개의 구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하나하나의 행정구들이 눈에 선해보입니다 (복잡~ㅋㅋ) 한강이 서울을 거의 정확하게 가로지르고 있네요? ^^ 남쪽에 관악부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