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마지막 31일에는 우리 가족만의 여행을 가고 싶습니다. 하지만, 말일에는 어디나 사람들이 북적이는 관계로... 마지막주 주말을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지난번에는 강화도에서 아주 즐거운 시간을 보냈었는데요.. 그 좋았던 추억을 떠올리며 올해에는 강원도 속초를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속초는 다들 많이 가보셨을것 같구요. 울가족도 자주 찾는 편이라 이제는 속초시내 지리를 대강 알것 같아요~ 특히, 회는 대포항보다는 동명항에서 뜨구요 (항상 찾는 지정가게가 있어욤 ^^) 숙소는 그동안 설악교육문화회관을 많이 이용했었어요. 검색해보시면 알겠지만, 가격이 많이 저렴하고, 무엇보다도 조용~~~해서 너무 좋아요 ㅎㅎ 그동안 그렇게 애용하던 설악교육문화회관이 조금 지겨워졌는지 이번에는 "파인리즈 리조트"를 ..
추운 겨울이 지나면서 "제부도" 에도 봄이 찾아오고 있는 모양입니다. 겨울내내 움츠려있다가 이제는 바닷가에 한번 나가볼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 찾아본 서해안에서 유명한 "제부도" 입니다. 제부도는 서해안에 위치한 섬으로 육지와 연결된 도로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 도로가 오갈수 있는 시간이 있습니다.. (밀물과 썰물로 인해 바닷물이 오르락내리락~ ^^) 그래서 꼭!! 시간을 잘 맞춰서 가야 합니다.. (아님 통행불가) 겨울내내 그리웠던 바다를 보니 기분이 확 트이는 것 같네요 ^^ 서해보다는 동해가 좋다는 말들을 많이 듣지만, 역시 바다는 드넓은 느낌이 어디나 좋기만 한것 같습니다.. 조금씩 날씨가 풀리면서 이곳 제부도에도 봄이 찾아오는 모양입니다. 차 창문을 열어도 그리 춥지 않은게... 오히..
세미원은 양평에 있다고 하지만, 양평으로 가는 거의 초입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홈페이지를 보면 "물과 꽃의 정원" 이라고 되어있는데요.. 겨울이라 그런지 조금은 휑~한 느낌도 없진 않았지만, 따뜻할때 찾으면 좋은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던 곳입니다. ^^ 겨울은 참 나들이가 어려운 계절이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특히, 성인끼리의 나들이라면야 오히려 추운 날씨가 좋은 추억이 될수도 있겠지만, 아이들이 있으면 정말 보통일이 아니게 되죠.. 집에만 있을수도 없고, 나가자니 추운 날씨가 걱정이고... 적당히 포근한 날을 잘 잡아야 할것 같네요.. ^^ 세미원에 도착하면, 먼저 향원각이라는 곳에서 입장권(3,000원)을 끊어야 하구요.. 표를 끊고나서 안으로 들어가면 넓은 정원이 시작된답니다. (사진은 처..
가끔씩 정말 가볼만한데가 없으면 사찰을 검색해서 절을 찾아보기도 하는데요... 무엇보다도 조용하고 한적하며, 자연과 함께 있어서 참 좋은것 같습니다. 너무 유명한 사찰은 좀 상업적인 느낌도 없지않지만, 그래도 역시 종교적인 느낌과 함께 여행지로서는 참 좋은 곳이 사찰이 아닐까 싶네요.. 강화도 하면 "전등사" 가 먼저 떠오르지만, 전등사는 지난번에 한번 다녀왔던 관계로... 이번에는 근처 다른 사찰을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 강화도 전등사 포스트 보기 : http://jinjinlife.tistory.com/trackback/17 ) 마찬가지로 강화도 쪽에 어디 가볼만한데가 없나 찾아보다보니 전등사 바로 옆쪽에 "적석사" 라는 사찰을 발견하고 여기다 싶었습니다. 주소를 확인하고 네비를 통해서 적석사를 찾..
헤이리 예술마을은 경기도 파주시에 위치한 문화예술 공간입니다. 특히, "이케아" 라는 가구회사가 들어와있어서 헤이리하면 "이케아" 떠올리는 분도 많답니다. 저역시 우연한 기회에 헤이리의 이곳저곳을 다녀보게 되었는데요... 총 부지가 15만평이라는 이야기대로 정말 넓습니다. 그래서 다 둘러보기는 어렵고 조금씩 조금씩 다녀봤었던것 같네요.. 이번에 리뷰 역시 두세군데의 소개밖에는 못하지만, 자세한 지도를 홈페이지 링크해드릴테니 꼭 맨 아래 링크 참고해보시고, 나가보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처음 도착했을때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가장 먼저 보이는 건물을 찍은 사진입니다. "THE STEP" 은 A동부터 E동까지 이어진 예술/전시 공간이라고 하네요.. ^^ 겨울에 찾은 헤이리 마을에도 눈이 많이 쌓여있었습니다.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