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트니 휴스턴을 기억하며... 고등학교때까지만해도 팝송에 대해 전혀 관심도 없었고, 잘 알지도 못했었다. 그때 만나 지금까지 가장 친한 친구로 남아준 베프 친구녀석이 하나 있는데 그녀석은 만날때부터 나와 많이 달랐던거 같다. 내게 가장 먼저 소개를 해줬던건 "머라이어 캐리" 였다. "한번 들어봐.. 정말 좋지않냐?" 하는 말에 비내리던 어느날 차창밖을 보면서 들었던 Unplugged 앨범의 "I'll be there" 를 지금도 잊을수가 없다. 내게 팝에 대해 조금씩 조금씩 알려주던 그녀석이 내 생일선물로 선물해준 CD가 바로 "The Bodyguard OST" 앨범이다. 녀석의 선물을 받아 조용한 내방에서 CD를 틀었을때 나온 첫번째곡 "I'll always love you" 다. (이곡은 정말 끝부분..
코스트코에 들르면 언제나 눈이 휙휙 돌아가는거 같다. 생각지도 못했던 살만한것들이 왜이렇게 나오는지... 참 충동구매라는게 무섭다는 생각이 들정도다. 그중에서도 전자제품 코너는 늘 나의 발길을 꽉꽉 붙잡는거 같다. 뭐 워낙 가격이 비싸고 인터넷이나 다양한 채널을 통해 가격과 제품 비교가 되기때문에 바로 구매할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절대 그냥 지나칠순 없다.. 눈요기만으로도 충분히 즐겁기때문에... ^^ 어릴때 시장입구에 있던 장난감가게만큼이나.. 정말정말 지나치기 힘든 코너가 아닐까싶다~ ^^
주말에 환갑잔치가 있어서 강동구청 어귀의 한식당집을 찾았었습니다. 식당에서 친척분들을 기다리며 잠시 담배한대 피우느라 음식점 옆골목으로 나갔었는데요.. 거기서 우연히 발견한 비석입니다... "여기 우리 약속했다. 영원히 함께 하기로..." 문구가 정말 인상적이기도 했지만 더 마음을 끌었던건 그 비석 옆으로 이름들이 하나하나 새겨져있더군요.. 저역시도 마음에 맞는 사람들과 저렇게 사는게 정말 평생 이루고싶은 꿈인데요.. 정말 부럽기 그지없었던거 같습니다.. 아름답게 사시는거 같아서 참 보기 좋았고.. 예쁘게 사진 한장 담아갑니다~ ^^ 비석에 새겨진 모든분들 오래오래 행복하게 잘 사시길 바래요~
도전해봐~~~아요~~~~~ 용기내 봐아~~~요~~~~~ ^^ 욕! 씸! 난! 다~~~ 개콘과 쌍벽을 이루던 웃찾사가 폐지되면서 SBS개그맨과 여러 개그맨들이 참 힘들었다는 기사를 본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나서 "개그투나잇" 이라는 이름으로 웃찾사 멤버들이 다시 돌아온다는 소식도 들었구요.. 하지만, 시청률로 인해서 토요일 밤 12시에 편성이 되었다고 들었는데요.. 처음에는 너무 늦은시간이라 잘 못보게 될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토요일 밤 "그것이 알고싶다" 를 보고 나서 이어서 방영되는 개그투나잇을 한번 보게 된 이후엔 계속 쭉 보게 되더라구요.. ^^ 한코너 한코너가 '이번엔 얼마나 재밌을까?' 하는 생각으로 열심히 봤던거 같은데요.. 나름 소감은 참 준비 많이했고, 정말 많이 재밌어졌다는 평을 하고 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