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스프링스(seven springs) - 역삼점(1호점)

세븐스프링스는 샐러드와 그릴 레스토랑으로
쉽게 어르신들께 소개해드릴때는 편하게 "패밀리 레스토랑입니다요~" 하고 말씀드릴수 있죠.. ^^
저도 사실 이런 브랜드에 대해 잘 모르지만, 돌잔치를 계기로 알게 되었고, 나름대로 음식들이
참 맛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특히 스파게티를 그리 좋아하지 않는 편인데도
이곳에서는 계속 스파게티만 가져다 먹게 된다는... ㅋㅋㅋ


음식 사진은 못찍었지만, 홈페이지나 다른 블로그에서 충분히 확인하실수 있으실것 같구요..
제가 찍은 사진으로는 역삼점의 가게 분위기 정도 소개해드릴수 있을것 같네요.. ^^;;

세븐스프링스 역삼점은 지하 1층입니다..
지상에 주차가  가능하고, 주차장은 그리 넓지 않았던 기억이 납니다. (식사하면 2시간 무료주차)
특히 강남역 바로 옆이라... 아무래도 사람들이 많은건 어쩔수가 없겠죠? ^^

이곳에서 굉장히 내세우는 점중에 하나는 "Green" 입니다.
채소 소믈리에가 있다고 하는데요... 아주 신선한 채소와 과일 위주의 식단이라고 합니다.
일단 입맛이 고급스럽지 않은 저에게도 맛있었던걸 보면 누구에게라도 충분히 추천할만한 곳이 아닐까 싶네요.. ^^;;

제가 앉았던 자리는 아니지만, 마침 룸처럼 꾸며진 안쪽 공간들이 비어있어서 여기저기 둘러보면서 구경해볼수 있었다는... ^^
옛날 흑백사진들을, 그것도 조금은 비뚤게 걸어놓은 모습들이 참 멋스러웠던거 같습니다.
벽도 빨간 적벽돌을 해놓아서 은근 고급스러운 느낌을 많이 받았던 식당입니다.

어딜가나 참 신기한건... 분필로 어떻게 이렇게 그려놓은까 싶은 생각이 많이 드는것 같습니다.
뭔가를 대고 그린걸까요? 그림에 전혀 소질이 없는 저로서는 참 신기하다 못해 희안할 따름입니다.
맨위 사진에서도 보셨겠지만, 영어 문자까지... 큰 벽 전체에 아주 멋지게 그려진 그림이랍니다~ ^^

사진을 보시면서 벌써 느끼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이곳이 지하이다 보니 사실 조금 어두운 느낌은 있어요..
거기다 조명도 그리 밝지 않아서... 밝은곳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분위기가 조금 맞지 않을수도 있겠네요.
하지만, 공간이 넓직넓직해서 어둡고 좁고 탁하다는 느낌은 전혀 들지 않았던거 같아요~

먹느라 정신없고, 즐기느라 정신없어서 찍은 사진이라고는 꼴랑 식탁위 종이쪼가리네요.. ㅋㅋㅋ
그래도 기분삼아 한장 찍어본 사진입니다~ ^^

가까이 가서 찍었음 좋으련만... 멀찍이서 보이는 샐러드바 사진입니다.
육식동물처럼 고기를 죽어라 좋아하는 제게도 이곳 채소와 과일들은 정말 괜찮았던거 같아요..ㅋㅋ
(육식동물이 채소가 맛있더라 하면 진짜 맛있는거여~~~ 쿨럭)

지구환경을 위해서 표백제를 쓰지 않는 곳...
1년 365일 신선한 채소를 생각하고, 채소 소믈리에가 직접 채소를 고른다는 그곳~ ^^
개인적으로 스시와 샐러드를 주로 하는 "무스쿠스" 보다는 훨씬 낫지 않았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참고 홈페이지 : http://www.sevensprings.co.kr/ 여기가 대표 홈페이지인데요.. 거의 링크연결만 되어있고,
실질적으로 운영하는 곳은 도메인으로 연결된 블로그 입니다. (바로 여기→ http://sevensprings.kr/ )
블로그 참고하시면, 메뉴판과 이벤트가 자세히 나와있네요~ ^^



세븐 스프링스 역삼점 주소 : 서울 강남구 역삼동 823-21 대공빌딩 지하 1층
전화번호 : 02-567-7738
연중 무휴에 점심(12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영업을 하네요..

주차는 2시간 무료, 역삼역(3번출구)과 강남역(1번출구) 중간에 있는데,
아마도 강남역에서 가는게 빠르지 않을까 싶구요..



말씀드린대로 저도 돌잔치로 갔었던 곳입니다. 돌잔치로 유명한 곳이고, 미리 시식도 해볼수 있고,
점원분들도 친절하시고, 공간도 넓고 여러모로 좋았던것 같네요~
이번주 패밀리 레스토랑 생각하신다면 "세븐 스프링스~" 어떠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