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울 연날리기 - 독수리연
올겨울... 정말 지독하게도 추웠던 날씨였던거 같다. 매일 아침 기온을 체크하면서 정말 영하 20도근처를 오르내리는 수치는... 아침일찍 문밖을 나서기가 두려워지게 했던 기억이 난다. 아직도 크게 따뜻해진건 아니지만... 영하 10도까지 안갔으면 포근한거지머~ ㅋㅋㅋ (신기허다) 그와중에 바람 씽씽 분다며... 이런날씨에는 연날리기가 최고라며... 뽀로로연부터 가오리연까지 다들 하나씩 품고있던 연 자랑이 시작된다. 나라고 참을수 없지!! ㅋㅋㅋㅋㅋ 넘나 오랜만에 펼쳐본 독수리연은 날개가 꼬장꼬장해진 느낌이다. 그래도 어딜가서도 꿀려보지 않은, 언제나 진짜 새(bird)로 오인받을만큼... 늘 사람들에게 부러움과 신기함의 대상이었던 연이닷!! ㅋㅋ 설마 진짜 날려보려나?? 독수리연 자랑만 실컷하고 끝내려고..
삶과 작은이야기
2018. 2. 23. 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