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무술에 관련된 영화는 참 오래전부터 사랑해왔던(?) 기억이 난다. 어릴적 명절날 시골집에 정말 오랜만에 친척형들, 동생들과 따뜻한 온돌방에 모여앉아 용쟁호투라도 하는 날에는 정말 무슨 큰행사라도 있는 날인냥 하루종일 마음이 들떠있다가 결국 영화를 할때는 잠들어버리고 말았던 기억이..... ㅠ.ㅜ 취권부터 시작해서 당랑권과 소림사18동인 맞나? ㅋㅋㅋ 참 중국무술에 즐거운 추억들이 많이 있는것 같다. 오랜만에 무술영화 한번 볼까? 싶었던 영화 엽문이다. 엽문은 중국과 홍콩 등지에서 "영춘권"으로 이름을 날린 중국무술의 고수라고 한다. 그리고, 더욱 그가 유명세를 타는건 브루스리, 이소룡의 스승이라는 사실이다.. 솔직히 그 시대를 살지 않았기에 엽문과 이소룡, 그리고 성룡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들리는 것만..
보고싶었지만, 역시 극장에서는 놓쳤던 영화였는데... 어느날 TV를 보다 VOD서비스 광고를 보고선 서스럼없이 결제해버린 영화다. 이끼라는 원작의 인터넷웹툰을 영화화한거라고 알고 있는데 역시 스토리가 정말 반전을 주는... 탄탄한 영화가 아닌가 싶다. 정재영은 개인적으로 참 좋아라 하는 배우다. 영화 "아는여자"에서 정말 신선했다. 야구선수로 나오는 그때의 정재영이 넘넘 매력적이었던거 같다. 왠지 동질감이랄까? ㅋㅋㅋ 어쨌든 난 정재영이라는 배우가 참 좋다. 그냥 털털한듯하면서도 터프함이 있고, 대사도 목소리도, 연기력까지 참 좋은 배우같다. 그리고.. "유선"이라는 배우도 좋다. 머.. 특별한 이유는 없지만 "예쁘다" ? ㅋㅋㅋ (내가 조아하는 마스크인거 같다) 일단 이끼라는 영화에서는 좋은 배우들이 ..
우연히 영화소개 프로그램에서 "거짓말이 없는 세상은 어떨까?" 라는 타이틀을 보고선 흥미를 느꼈던 영화다. 역시 아내가 조아라하는 로멘틱 코메디의 2탄이라고나 할까? 같이 보기 괜찮겠다 싶어서 또한번 맥주에 팝콘 튀겼던 영화. 머 기대한대로 스토리야 뻔하다. (모든 로멘틱 코메디가 알콩달콩 뻔한 스토리 아닐까라는 뒤떨어진 생각을 가지고 있음) 거짓말이 없는 세상... 정말 그 누구도 거짓말이라는 것을 하지 않는다.. 그리고, 그런 세상속에서 거짓말을 해도 다 진실이다.. 억지스럽게 따지고 들자면 일단 "불가능"하다. 먼저 은행에서만 해도 그렇다. 주인공이 첨 거짓말을 하게 될때 은행 잔고에 돈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돈이 있다고 달라고 하자 그냥 돈을 내준다.. 그게 가능할까? 결산 같은거 안하남?? 계좌에..
아주 친숙하고도 익숙한 산드라 블록님이 나오셔서 즐거운 로멘틱 코메디를 선사해준다.. 사실은 아내가 로멘틱 코메디를 좋아라 하고, 또 가을이라 그런지 이런 영화한편 봐주는것도 괜찮을꺼 같단 생각에 팝콘이랑 맥주들고 봤던 영화다. 그리 특별할건 없는 정말 말그대로의 로멘틱 코메디다.. 실컷 웃을수는 없지만, 나름 중간중간 툭툭 웃음도 터지고... 즐거운 마음으로 가볍게 즐겨볼수 있는 영화가 아닐까 싶다. 개인적으로 캐나다에 관심이 많아서... 영화 줄거리속에 영주권이 없으면 캐나다로 추방당한다는 내용이 관심있게 다가왔다. 그리고, "백야"도 참 신기했던거 같다. 이제 잘시간이예요~~~ 하는데 환하다.. 이거 영화 잘못찍은거 아냐? 했었는데..... 알고보니 알라스카에는 백야가 있는 모양이었다. 그래서 낮에..
홍콩을 향하는 뱅기에서 동행하는 분의 PMP를 빌려볼수 있었다. 그 안에는 인도영화들이 있었는데... 그중 쥔분이 추천해주신 영화가 바로 "내 이름은 칸" 이다. "인도영화 좋아하세요?" 라는 말로 ㅋㅋ 웃었던 기억이 나지만, 정말 재밌다는 말에 이끌려서 열심히 보았던 영화.. 일단 소감부터 말하면... 재밌었다.. 그리고 화질도 좋았고, 장면들이나 표현된 대사들이 정말 괜찮은 영화라는 생각을 들게 했던거 같다. 처음에는 장애를 다룬 영화인줄 알았다. 처음부터 한 장애인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니까..... 하지만, 정말 영화에서 담고 있는 주제는 따로 있었고... 그게 나중에 참 큰 감동이 되어져 오는것 같았다. 내 이름은 칸이고 나는 테러리스트가 아니다.. 그말을 두고 생각해보면 참 이 지구라는 별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