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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마다 도서관이 있으면 왠지 분위기나 이미지도 좋아보이고, 물론 책을 쉽게 접할수 있으니

더욱 좋고... 여러가지 장점이 있는것 같다. 하지만 도서관 찾기가 그리 쉽지 않아서.....

도서관도 멀리있으면 쉽게 가지지가 않는다. 가까이 있어도 잘 찾지 않는게 도서관인디..

 

 

그래도 우리 아파트 단지내에는 작은 가족도서관이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 그 이야기를 듣고도 쉽게 한번

가보게 되지를 않았었는데 어느날 우연한 기회에 찾아볼수 있어서 막상 가보니 대봑~ ㅋㅋㅋ

책이 많지 않아서 좀 아쉽긴 했지만, 마치 카페마냥 책볼수 있는 공간들이 예뻐서 넘넘 사랑스런 zone이다 ^^

 

 

 

 

 

이 가족도서관의 부제는 "토론실"이다. 도서관에서 토론을 해도 되나? 그러려면 회의실이 있어야하는거 아닌가?

움.. 어쨌거나 도서관에 도착해서 들여다보면 안쪽에는 책도 있지만, 함께 앉아서 마주보고 공부할수 있는 넓은 원탁들이 있다.

그곳에 앉아서 공부하는 학생들을 보면서 아~ 저러면 토론실도 될수도 있겠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내부는 은근히 도서관이라기보다는 카페에 가깝다.

그래서 소규모도서관이라고 하기는 그렇고 가족도서관이라고 했나부당..

그리고 사진 멀리에 보이는 책장을 보라.. 그냥 한눈에 보기에도 책이 많아보이지는 않는다.

보통 학교에서 찾아보는 도서관을 생각하면 정말 "가족단위" 도서관이 맞는 모양이다.

 

 

 

 

 

 

 

 

책은 많지 않지만, 책과 함께 가족들이 카페처럼 편안히 다녀갈수 있는곳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다.

하긴 무슨 동네에 있는 도서관이 이정도 수준이면 양호한거지 국회도서관이나 시립도서관처럼 진짜 많은 책들을 갖추고

도서관 역할을 한다는건 애당초 필요없는 일인지도 모르겠다.

 

 

 

 

 

 

 

 

요긴 소위 "토론실" 이다. 유리칸막이로 되어서 3~4명이 원탁을 둘러앉아 가벼운 토론을 나눌수 있다.

가족도서관에서 이만한 시설이면 오얼~~~ ㅎㅎㅎ 나중엔 과외받는 장소로 써도 괜찮겠다 싶은 생각이 드는... ^^

책과함께 창가에서 나른한 시간을 보내기에 참 좋은 것 같다.

 

 

 

 

 

 

 

 

도서관 입구 앞쪽에는 요렇게 조형물들도 배치되어 있어서 기분이 좋다.

머 밋밋하게 그냥 놔두는것보다는 요렇게 꾸며놓으면 왠지 있어보이는거 같고.. 도서관 온사람도 즐겁고 좋을것 같다.

 

 

 

 

 

 

 

 

도서관 옆쪽으로 돌아가면 창밖을 내다볼수 있는 공간이 있다. 움.. 솔직히 머리가 복잡하고

답답한 생각이 들때 가끔 혼자 와서 책한권들고 혼자와서 앉아봐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정도였다.

이날 밖에 눈이 내렸다. 사진을 자세히보면 눈이 보인다. 그래서 더욱 운치있었나 보다..

 

 

 

 

 

 

 

아앗~ 나는 이날 동네 가족도서관을 찾았다가 주말 점심시간에 걸리는 바람에 밖에서 시간을 보내야 했다.

그래서 어쩌면 내가 참고하려고 찍어본 사진이다. 앞으로 시간 맞춰서 잘 찾아와야지~~~ ^^

 

 

요기는 비록 우리동네 가족도서관이지만, 듣기로는 요즘 이런 도서관들이 많이 생기고 있다고 들었다.

아마도 자신의 집근처 가족도서관을 검색하면 비슷한 시설들을 찾아볼수 있지 않을까 싶다.

주말나들이도 좋지만, 악천우나 개인적인 사정으로 외출이 어려울때, 이렇게 가까운 도서관을 찾아보는것도

좋은 방법이 되지 않을까 싶다. 책과 함께 휴식할수 있다면 참 즐거운 시간이 될수 있을것 같단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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