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7구단은 정말 어린시절 잊을수 없는 가장 재밌고 소중했던 만화가 아닐까 싶네요

명절날 친척집에가면 우리집에 없었던 만화책들이 많이 있었고,

그중에 기억나는 몇 안되는 만화중에 제7구단은 정말 끊을수 없는 중독성이 있었답니다.

 

 

 

 

그당시에도 분명 야구를 무척이나 좋아라 했었기 때문에 제7구단이라는 만화에

넘넘 빠져들었었던거 같은데요.. 정말 아이디어도 기발합니다.

당시에는 마냥 어린탓에 그런거저런거 생각없이 재밌게 봤는데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참 대단한 소재의, 멋진 상상력의 작품이 아닐까 싶네요 ^^

 

 

 

 

 

 

어느날 미스터고 영화 광고를 접하게 되었었고, 팬클럽 모집 광고를 보았습니다.

원래 그런거 절대 안하는 성격인데... 팬클럽 10,000명 모집에 아직 1,000명도 안 찼더라구요..

어호라~ 이거나 한번 가입해보자 하고선 가입했던 기억이 나는데...

얼마뒤에 이런 박스하나가 떡허니 날아오더군요~ ^^

 

 

 

 

 

 

 

상자가 무척 맘에 듭니다. 검정색으로 튼튼하게 생겨가지구선.. ㅋㅋㅋ

신나게 뚜껑을 열었더니 아함~~~ 이것저것 귀여운 홍보물들이 예쁘게 담겨져 있네요..

특히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건 야구공이었는데요..

아쉽게도 저희집엔 저런 야구공이 300개는 있는거 같네요.. (그래서 별 감흥은 없었고.....)

 

 

 

 

 

 

 

이제 옆에 담겨진 홍보물들을 하나씩 꺼내서 보여드릴께요~

내용물은 총 6가지가 들어있었구요..

야구공, 스티커, 수첩, 명함집, 그리고 리플렛 2종류

요렇게 들어있었습니다.

 

 

 

 

 

 

 

수첩인데요.. 표지 사진이 근사합니다.

정말 처음 미스터고가 영화로 만들어진다는 소식을 접하고 포스터를 봤을땐...

심장이 두근두근... 야~~~ 그래!! 이런 영화를 기다렸어..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제 수첩에는 누군가가 신나게 낙서를 할 차비를 하고 있습니다. ㅋㅋㅋ

아마도 금새 다 쓰여지고, 찢겨지고, 날아갈 판이네요.. ^^

 

 

 

 

 

 

 

명합집입니다.

김용화 감독을 싫어하는건 절대로 아니지만서도... 걍 미스터고만 써주시지 싶은 생각에 좀 아쉽~ ㅋ

어쨌든 흔히 문구점에서 볼수 있는 양철? 스탠? 명함집입니다.

 

 

 

 

 

 

 

명함집을 열어보면 회원카드가 떡~~~허니!!! ^^

역시 당당한 미스터고 팬클럽의 한사람이 된 모양입니다. (밀려오는 소속감!! ㅎㅎ)

나중에 영화보러갈때 팬클럽 카드 제시하면 팝콘이라도 하나 주려나?? ^^

 

 

 

 

 

 

 

넘버 913번!!! (당당히 1,000명안에 들었다는 즐거움?! ^^)

듣기로는 팬클럽은 미스터고랑 기념사진을 찍을수 있다는것도 같던데...

어느 극장엘 가야 그런 행사를 누릴수 있는건지.. 관심과 기대 만발입니다~ ^^

 

 

 

 

 

 

 

리플렛 두장은 머... 걍 깔끔하다고나 할 정도?

좋은 추억의 사진이 될것 같네요.. ^^

 

 

 

 

 

 

 

요건 스티커 사진인데요..

크기가 조금 큽니다. 사진으로만 보기에는 크기가 딱히 어느정도인지 모르겠지만,

음... 일단 CD케이스보다는 크구요.. 음... A4용지 정사각으로 자른정도?

어쨌든 사이즈가 좀 크고... 이미 우리집 장식장 유리에 떡허니 붙어버렸다는 슬픈... ㅠ.ㅠ

 

 

 

 

 

 

 

미스터고 로고가 새겨진 야구공입니다.

예전에 언젠가 회사에서 야구공으로 마케팅을 하는 바람에 회사로고가 새겨진 똑같은 야구공이

집에 300개는 굴러다녔던것 같네요.. 틈만나면, 눈에 띄는대로 버리느라 정신없었던 그 공이.....

또 하나 들어와버렸네욤.. ㅡ.ㅡ

 

 

 

 

 

 

 

똑같은 야구공이긴 해도... 미스터고가 새겨진 야구공이니까머... ^^

그나마 추억이 될수 있는 공이 되어주리라 생각합니다~

 

 

 

 

 

영화를 보지 않았기때문에 스포일러가 되는지는 모르겠지만서도...

제7구단 만화속의 "미스터 고" 는 참 애절한 정이 있는것 같습니다.

 

 

 

정말 성적이 안좋은 야구단에서 머리를 짜내다짜내다 안되어서.....

아기처럼 키작은 선수로 포볼을 만들어 내보내기도 하고..

갖은 방법중에 결국 고릴라 한마리를 선수로 들여오는데요..

 

미스터고는 4번타자가 되어서 이팀의 유일한 득점원이 됩니다.

8명타자 전원 아웃이지만, 미스터고는 항상 홈런~!! ^^

이런 강타자 미스터고를 막기위해 상대방은 바나나로 유혹하고, 홈런이 아닌 안타를 유도하려고 하고

과연 고릴라를 선수로 인정할 것이냐에 대한 온갖 대책들이 강구되지만

미스터고는 타석에만 들어서면 홈런~ ^^

 

 

 

사실 중간이후로 기억도 잘 나지 않네요.. (어떻게 마무리 되었는지도 모름.. )

어렴풋한 기억속의 제7구단이 영화속에서는 과연 어떻게 그려졌을지 궁금하구요..

이런 영화를 접할때마다 가장 소망하는건 원작에 충실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원작에 대한 기대로 영화를 보게 되는 거니까요)

그리고, 상상으로 그렸었던 원작스토리 그대~로 어마어마한 3D 화면으로 옮긴다면

정말 대작이 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드네요..

어쨌든 7월 17일 개봉입니다~

언제나 개봉날 영화를 본적은 없습니다. (미어터지는 관계로다가...)

7월 17일 이후... 많은 반응들이 쏟아져 나올테니.. 반응보고.. 천천히, 그리고 꼭!! 한번 즐겨볼 생각입니다.

정말 영화 "국가대표" 처럼 모두에게 행복한 영화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미스터고 영화 공식 홈페이지 : http://www.mrgo.co.kr/

미스터고 페이스북 : https://www.facebook.com/MRGO.2013.07

 

 

 

 

 

 

반응형

'문화산책' 카테고리의 다른 글

광해 - 왕이된 남자  (0) 2013.07.18
영화 "반창꼬" - 새로운 모습에 반하다  (0) 2013.07.04
군대 애니메니션 "창"  (2) 2013.06.13
아듀~ CSI 뉴욕  (1) 2013.06.11
7번방의 선물 - 한걸음 느린 영화 후기  (0) 2013.04.16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