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왕국" 이란 제목만으로도 딱히 뭐가 있어보이진 않네요 특히 뮤지컬스러운 분위기를 싫어라해서 정말 뮤지컬이 아닌 영화에서 배우가 노래를 부르면 완전히 관심이 off 되어버리는 현상이 있다는... ㅋㅋㅋ 이번 설연휴동안 그럭저럭 시간이 좀 비어서 "남들은 다 보고 재밌다고 하는" 겨울왕국을 보기로 했습니다. OST가 그렇게 화제더군요.. Let it go? 음냐.. 역시 크게 관심은 가지 않았습니다. 극장도 정말 최고로 조용하다는 극장을 찾아내서 정말 아무도 없기를 바래봅니다. 조용~히 ^^ 메가박스 홈페이지를 검색하다보니 메가박스 일산이 그렇게 조용하다는 얘기가 있더군요~ 음냐.. ^^ 얼마나 조용하길래 퍼득한번 가보자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전에 도산공원옆 씨네하우스가 멀티플렉스의 등장에 밀려 손님..
영화를 보면서 사실 남들이 재미없다고, 혹은 평점이 낮아도 제가 보기에는 충분히 빠져들어서 너무너무 재밌게 보는 영화가 있구요.. 반대로 남들이 재밌다고... 반응도 엄청 좋은데 제가 볼때는 하품하면서 보는.. 그런 영화들이 있습니다. 지극히 주관적인 개념이겠죠? ^^ 헬로우고스트는 지난겨울 영화입니다. 이번겨울도 거의다 지났으니.. 시즌이 두번지났다고해도 과언이 아니네요.. ^^;; 지난 겨울에 크리스마스를 겨냥한 영화라, 못봤지만 이번 크리스마스에 집에서라도 즐겨봐야겠다고 거금들여 다운 받았는데 이번 크리스마스에도 결국 못보고 이번에 겨우 보게된 영화입니다. 네이버 평점 8.81이면 꽤 평점이 높은 영화입니다. 네이버 평점 9점대에 들어가면 정말 소위 말하는 "명화" 들이라고 봐도 될듯 싶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