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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저음이 강조된 이어폰 추천을 검색해보면 그런대로 제일 눈에 띄는 제품이

바로 "더하우스 오브 말리" 였습니다.

 

 

소개글들이나 제품소개를 볼때는 레게음악을 들을수 있도록 설계되어

중저음이 굉장하다고 평들이 좋더군요.. 그래서 한번쯤 관심이 갔었던 제품입니다.

결국에는 에라~ 한번 지르고 보자는 지름신을 만나고 말았네요~

 

 

 

 

택배로 받아본 "더하우스오브말리"는 케이스가 약간 담배각 비슷한 느낌이었습니다.

골판지 비슷한 케이스가 왠지 이국적인 느낌은 좀 들더군요 ^^

제품 안내를 봤을때는 나무모양으로 된 디자인과 특이한 줄도 눈에 들어왔었습니다.

 

 

 

 

 

 

 

 

케이스 뒷면이고, 사진의 좌측을 보시면 케이스가 저렇게 열리는구나 보이시죠? ^^

일단 빨리 오픈해서 음질을 경험해보고 싶습니다. 사람들이 그렇게 한번에 반해서 구매했다는 그제품이

과연 어떤 소리를 들려줄지가 궁금해서 맘이 급해지는듯 합니다.

 

 

 

 

 

 

 

 

일단 제품을 꺼내보면 귀구멍 크기에 맞춰 3단계로 조정할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사진으로만 봤던 나무로 된 부분은 직접 만져보니 약간 플라스틱의 느낌입니다. 이어폰 두개가 서로 부딪힐때마다

탁탁소리를 내는게 영~ 나무소리는 아니고 플라스틱한 소리가 납니다.

 

 

 

 

 

 

 

 

어쨌든 포장은 만족스럽네요.. 이어폰줄도 어찌나 예쁘게 묶여 있던지...

마치 수제품을 받아보는것처럼 포장이 잘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녀석 가만히 살펴보면 요리조리 둘러봐도 좌우 구분이 없습니다.

오히려 더 편한거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들고, 귀에 꽂아보니 어우~ 중간사이즈가 귀에 딱 맞는듯 합니다.

아직 음악을 틀지도 않았는데 귀에 귀마개를 한것처럼 소리가 잘 안들립니다.

 

커널형 대부분이 그렇다고는 하는데 음악을 틀지않은 상태에서 이렇게 잘 안들리게 귀에 꽉끼면

영 불편한 느낌입니다. 개인적으로 이어폰을 귀에 꽂고 있어도 별느낌없는 오픈형을 선호하기 때문에

이런 커널형은 역시 적응이 잘 안되는것 같네요..

 

 

 

 

 

 

 

 

그래도 나름 새로운 느낌도 있고, 은근 뽀대도 있는것 같습니다.

더하우스오브말리의 이어폰줄은... 음.. 운동화끈이라고 해야하나? 튼튼한 천으로 된 느낌입니다.

제품안내에서 머라고 하던데.. 하여튼 꼬임을 방지하는 "좋은 줄"이라고 하는것 같습니다. ㅋㅋ

 

 

 

 

 

 

 

 

사실 다른 일반적인 이어폰과는 디자인이나 줄같은것들이 확실히 좀 달라서 차별성은 충분해 보입니다.

이녀석 얼른 들어봐야겠다 싶어서 처음 귀에 꽂았을때는 사실 약간 실망이었구요.. (너무 기대가 컸었나?? ^^;;)

대략 2주정도 사용을 해보니 느낌이 오는것 같습니다. 확실히 에이징이 조금은 필요한 모양입니다.

 

 

 

 

 

 

 

 

예전 제품은 이어폰줄과 연결되는 부분이 약해서 고장이 많았다는 얘기를 본것 같은데요..

요건 수정이 되어서 나온 제품인지 끝부분이 튼튼하게 연결되어져 있습니다.

 

 

 

 

더하우스오브말리는 중간에 조정하는 장치가 있는게 있고, 없는게 있는데요..

딱히 그런 기능을 크게 활용하지 않는 편이라 조정장치가 없는 제품으로 구매했습니다.

사용기를 살짝 적어보자면, 일단 귀에 정확히 맞아야 합니다. 모든 이어폰들이 그렇겠지만, 귀에 정확히

맞아야 소리도 정확히 들립니다. 당연한 소리를 하는 이유는 차이가 아주 크더라구요..

귀에 그냥 꽉 꽂는게 중요한게 아니고, 방향이 귀에 정확히 맞아야 합니다.

 

 

 

그리고, 아까 이야기한대로 어느정도 에이징이 필요해보입니다. 들으면 들을수록 소리가 살아나는 느낌을

확실히 느낄수 있습니다. 볼륨 단계별로 정해진 시간만큼씩 에이징... 절대 못합니다. ㅋㅋ

그냥 내가 주로 듣는 볼륨량에서 조금 위로, 조금 아래로 계속 들어주면 확실히 소리가 올라오는 느낌이 듭니다.

 

 

 

일단 거리에 나서보면 디자인이 맘에 드는것 같구요..

커널형이다보니 확실히 귀를 완전히 감싸는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점점 살아나는 중저음은... 아.. 사람들이 이런 소리를 얘기한거구나 하는 "실감"이 납니다.

이어폰 줄은 꼬여서 묶이는건 아닌데 약간 뻣뻣하다보니 철사처럼 꼬이는 현상은 살짝~ ㅋㅋ

보통 제품에는 모델명이 있지만, 이렇게 "더하우스오브말리" 라는 이름이 있다는것도 신기하구요~

약간은 "나만의 제품" 이라는 느낌을 주는 그런 제품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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